공산당은 오랫동안 중국으로의 재편입보다 대만의 독립을 지지했었다. 1928년 제6차 전국대표대회에서 공산당은 대만인들을 별개의 국적으로 인정했다. 1938년 11월, 중국 공산당 전체 회의 통과 결의에서는 중국인, 한국인, 대만인과 다른 인민들 간에 '항일 통일전선'을 구축할 것을 결의했는데, 암묵적으로 중국인과 대만인을 구분한 것이다. 당시 공산당은 대만인을 별도의 민족이라고 여겼다. 저우언라이가 1941년 7월에, 주더 원수가 1941년 11월에 대만을 개별적인 민족국가로 미래를 묘사하는 기사를 씀으로써, 이러한 관점은 1940년대 초반까지 이어졌다. 1941년 12월 공산당이 일본에 선전포고했을 때마저도, 포고문에는 대만인을 중국인과 별도로 언급했다.



출처: 중국이 말하지 않는 중국-현대 중국 탄생에 숨겨진 빛과 그림자, 빌 헤이턴 저, 조율리 옮김, 다산북스, 2023년, 363~36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