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댓글에서 본 건데 댓글 쓴 양반이 미 공군 전역자고 자기가 하사일 때 해병들 상대했던 썰을 조금 풀었음.


당시 중동 모처에서 귀국하는 해병들의 수송기 탑승 수속 임무를 맡았다고 함.


그래서 열심히 수속 과정을 교육 해 줬는데,


'자 해병 여러분, 여러분 마린 ID 카드를 여기 키보드의 리더기에 긁고 다음 화면에 이렇게 저렇게 입력하면 됩니다.'


라고 수 차례 설명을 해줬는데도 불구하고 이해하는 해병이 거의 없었다고.


상당수의 해병들이 리더기에 카드 긁는 법을 모르거나 키보드의 키 사이에 긁고 있었고,


제대로 긁는 데 성공한 일부 해병들도 다음 화면에서 뭘 해야 할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함.


'이 새끼들은 뭐지...'하면서 일일이 가르쳐 주고 있었는데 어려 보이는 일병 하나가 오더니,


'하사님! 죄송하지만 화장실에 다녀 오는 걸 허가해 주시겠습니까!?'


라고 절도 있게 질문을 했다고.


공군 하사 양반은 안 그래도 속 터지던 차에 뭔 개소린가 싶어서,


'바빠 죽겠는데 뭔 개소리야! 저리 가서 짜져 있어!'


라고 소리치고는 계속 하던 일에 집중함.


그런데 그 해병은 하사의 말 그대로 구석에 가서 얌전히 있더니 20분 쯤 뒤에 더 못 참고 바지에 오줌을 지려버림.


그제야 다른 데 업무 보러 갔던 걔네 하사가 와서 상황을 파악하고는 공군 하사에게 따지고 들음.


'아저씨! 아저씨 뭐 하는 사람이야 쟤 아저씨 때문에 저렇게 됐잖아요!'


'왓 더...아니 화장실을 가고 싶으면 알아서 가는 거지 내 허락을 왜 맡아요!?'


'아 진짜...해병은 그런단 말요! 쟤는 아저씨가 하라는 대로 한 거야!'


'그...어...'


'갓 뎀 체어포스(chair-force)생퀴들...궁시렁 궁시렁...'


그제서야 모든 걸 이해한 공군 하사 양반은 매우 웃프고 한 편으론 오줌을 지린 해병 일병에게 몹시 미안했다고...


밑에 대댓글들은 '슬프지만 해병은 원래 그럼...', '나도 해병 전역잔데 해병 그 잡채임...' 뭐 그런 수준...


그래도 긍정적인(?)댓글도 있었는데,


'니네 미 공군이 총격전에서 승리하는 방법이 뭔 줄 앎? 가장 가까이에 있는 해병한테 니 탄창 타 넘겨주면 됨ㅇㅇ'


암튼 웃프면서도 설마 저 정도일까 싶었는데 원본은 지금 찾으려니까 못 찾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