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2월 15일에 업로드 된 영상으로 저 병사가 부르는 곡은 적어도 체첸분쟁 때 부터 러시아 병사들에 의해 불리웠다.

(물론 가사는 자신들의 상황에 맞게 수정해서 부르곤 했다.)

노래를 부른 병사는 바흐무트에서 살아 남았을까? 가능성이 높을 것 같지 않아 다소 속상하다.

전쟁 좀 안 했으면 좋겠다.

아래는 전체 가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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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사랑, 잘 지내고 있니?

가을은 집으로 가는 굽이 길을 뒤덮어 버렸겠지.

그리고 밝아오는 새벽에 리시찬스크 위로 별들이 떨어지네(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는 뜻).

엄마한테는 내가 바흐무트로 간다고 말 하지 말아줘.

그리고 밝아오는 새벽에 별들은 스베톨로다르스크 위로 떨어지네.

엄마한테는 내가 바흐무트로 간다고 말 하지 말아줘.


어젯밤에 전우가 우크라 놈들의 지뢰를 밟고 전사했어.

그는 검은 튤립(전사자 유해를 싣고 러시아로 가는 AN-12 수송기의 별명)에 실려 집으로 돌아갔네.


나는 내 친구 막심과 함께 그(막심)가 살아 돌아갈 거라고 내기를 했어.

엄마한테는 내가 바흐무트로 간다고 말 하지 말아줘.

나는 내 친구 막심과 함께 그(막심)가 살아 돌아갈 거라고 내기를 했어.

엄마한테는 내가 바흐무트로 간다고 말 하지 말아줘.


그녀는 멀어져만 가네, 나를 잊고 있지. 그리고 이 망할 전쟁아.


땀 냄새가 나고 소년들은 잠들어 있네.

아주 힘든 전투였어.


망할 전쟁아, 너를 저주라도 하고 싶어.

엄마한테는 내가 바흐무트로 간다고 말 하지 말아줘.

망할 전쟁아, 너를 저주라도 하고 싶어.

엄마한테는 내가 바흐무트로 간다고 말 하지 말아줘.


나의 사랑이여, 이게 전부야.

편지는 이만 쓰려고.


WhatsApp으로 음성 메시지 보내는 걸 잊지 말아줘.

그리고 주변에서 내 편지가 무슨 내용인지 묻거든 그냥 거짓말 해줘,

엄마한테는 내가 바흐무트로 간다고 말 하지 말아줘.

그리고 주변에서 내 편지가 무슨 내용인지 묻거든 그냥 거짓말 해줘,

엄마한테는 내가 바흐무트로 간다고 말 하지 말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