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투발수단은 잠수함이나 수상함이 아닌 뇌격항공드론을 가정한다. 10km 내외의 짧은 항속거리를 가정하면 잠수함이든 수상함이든 21세기에는 거기까지 근접하는게 거의 자살기동인데다가 너무 느림, 수상드론/수중드론 역시 수상함/잠수함과 동일한 물리법칙의 지배를 받으므로 그 위치까지 기동하는 거 자체가 물리적으로 너무 느림. 설사 무음잠항 수준의 잠수드론이라도 액티브 소나의 탐지거리가 5~30km 내에서 탐지가 가능한 거를 생각하면 접근을 10km까지 하는건 속도가 느려서 실패 가능성이 너무 높음.


2. 뇌격항공드론은 하푼류의 대함미사일과 비슷하게 시스키밍으로 기동해서 피탐확률, 피요격확률을 최대한 낮추고 적함에 접근한다.


3. CIWS의 요격 한계선에서 어뢰를 투발한다.


4. 유도가 불가능한 직주어뢰이므로 적함의 예상경로에 월드오브 워쉽에서 (구)항공모함이 하듯이 10자 뇌격 형태로 화망을 형성해서 뇌격을 하는 것을 가정한다.



이렇게 쓰는거 아니면 지금 현존하는 유도어뢰나 대함미사일 대비 적함에 적중할 가능성이 있긴 한지 모르겠다.


일단 수중으로 들어가면 요격하기 힘들어지는건 맞는데 유도가 안되는 항속거리 10km 수준의 직주 어뢰는 아무리 빠르다고 해도 21세기 현 시점에서 현용 투발수단을 기반으로는 쓰기 너무 까다로움.


나는 차라리 수중드론/수상드론보다 뇌격항공드론이 10km 어뢰 사거리까지 적함에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함. 그 뇌격항공드론조차도 어뢰 캐리어이자 소모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문제는 이런식으로 운용하려면 입수충격 등의 물리적인 문제 때문에 어뢰를 수상함이나 잠수함이 뿌리는 중어뢰 식으로는 못만들고 아스록/홍상어 같은 수준의 경어뢰가 되어야 될 것이고. 여전히 유도기능은 없는데다가 초공동어뢰가 경어뢰의 제한적인 사이즈 내에서 개발이 가능하냐의 문제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