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열린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은 한미연합군사령부를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로 이전하는 데 합의했다. 미군의 마지막 인계철선 격인 연합사마저 서울을 떠나는 것이라 수도권 안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연합사령부 본부가 서울에서 벗어나면 미군 병력이 서울에 남아 있지 않아 북한이 두려워하는 `미군 자동 개입` 장치가 사라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는 "북한의 공격 시 미군의 개입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명분은 미군이 공격을 당하느냐다"면서 "마지막 `인계철선`인 연합사마저 서울을 떠나면 북한군이 서울을 점령하기 전에 미군이 꼭 나서야 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박원곤 한동대 교수도 "평택 기지로 간다는 건 결국 미국이 '인계철선'인 육군 자원을 빼고 유사시 해·공군 위주의 '적당한' 지원을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미 동두천 210화력여단이 향후 평택 기지로 이전하면 한강 이북에는 미군 전력이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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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철선 없어진다고
그 당시에는 분명히 큰 일 날거 같았는데 지나고 보니 별 일 아니었던 느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