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군사령부가 평택으로 옮겨가는 것은 단순한 위치 변동을 넘어 군사동맹의 성격을 변화시킬 정도로 ‘보이지 않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한·미 양국 국방부는 3일 서울 용산기지의 연합사를 경기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 미군 기지로 이전한다는 데 합의했다. 전시 작전통제권이 한국군으로 넘어온 뒤에는 연합사령관도 한국군이 맡기로 했다. 연합사가 사실상 수도권도 벗어난 위치로 남하(南下)하는 것은 미군 지휘부라는 최고의 ‘인계철선’이 서울에서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동두천의 210화력여단만 빠지면 한강 이북에 주둔하는 미군 부대가 없어지는데, 이 부대도 남쪽으로 이전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한·미 상호방위조약은 안보 위협에 ‘자동 개입’이 아니라 ‘헌법상 절차’를 거치도록 돼 있는데, 미군의 한강 이북 주둔은 이를 보완하는 역할을 해 왔다. 그리고 대한민국 심장부를 반드시 방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과시이기도 했다. 북한의 핵무기나 장사정포 등이 서울에 떨어지면 미군 고위 장성들도 희생될 수 있다는 사실은 미국의 자동 참전을 보증한다. 이 때문에 북한에 대해서는 그 자체로 엄청난 억제력을 발휘해 왔다. 그런 상징이 사라지는 것이다.
링크
문화일보 링크인데 왜 막은지 모르겠네
떡냄새 풍긴다
이전가지고 벌벌댓엇는데 트럼프 보니까 저건 좆도아니엇음 ㅋㅋ
갠적으론 상징성도 없는 완전한 철수면 이게 더 파급력이 크고 단순한 감축이면 평택이전이 더 상징성 크다고 봄
감축은 계속 겪어 봐서 무딘 이슈인데 인계철선 없어지는 건 저때 처음 겪는 거 아닌가
@ㅇㅇ(59.15) 저때는 미국의 의지는 그대로엿는데 지금은 의지 자체가 없어진걸로 보이니까
ㅇㅇ 누가 봐도 딱 감이 오는 인계철선 그 자체였으니까 그때는 그렇게 볼 만했음 지금은 동두천에 북한이 연평도처럼 포격해도 미군이 직접 바로 반응하지 않고 사간을 둘 수 있음 하지만 그때 동두천에 그랬다간 트리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