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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피칭거(Pitzinger, Franz)
(오스트리아 엔처스도르프, 1858년 5월 22일 – 오스트리아 호프슈테텐, 1933년 10월 10일)
오스트리아-헝가리 해군의 군함 설계자이자 조선공학자.

그는 빈 공과대학(TH Wien)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졸업한 후, 클레이턴 & 셔틀워스(Clayton & Shuttleworth) 회사에서 설계자로 경력을 시작했다. 1886년에는 오스트리아-헝가리 해군에 합류하여 풀라 해군공창(Marine Arsenal)에서 조선 기술자로 근무했다. 이후 1895년에는 비엔나 전쟁부의 해군 부서에서 일했으며, 1898년에는 리예카 해군사관학교에서 조선 및 선박기계학을 강의했다.

1901년에는 다시 풀라 해군공창으로 돌아왔고, 1902년에 부소장, 1908년에는 소장으로 승진하였다.

그는 풀라에서 ‘크론프린츠 에르츠헤어조크 루돌프’호와 ‘카이저린 엘리자베트’호의 건조에 참여했으며, 1907–08년에는 트리에스테의 Stabilimento tecnico triestino에서 라데츠키(Radetzky)급 전함 건조의 총책임자로 활동했다. 또한, 그는 오스트리아-헝가리 해군의 새로운 대형 전함급인 ‘에르자츠 모나르크(Ersatz Monarch)’급 전함을 설계하였으며, 이 전함들은 1914년 기존의 ‘모나르크’급을 대체할 예정이었으나,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건조 계획이 취소되었다.

같은 해, 그는 해군의 수석 조선 기술자로 승진하였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해체된 1918년까지 해군에 재직하였다. 그는 조선학 교재 『Schiffbaukunde(조선학)』(1910)의 저자이며, 이 책에서는 전기 아크 용접을 선박 연결 방식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최초로 제시한 인물 중 한 명이다.



(이 양반의 저서 '조선학'은 해군도서관 컬렉션 중 하나로 현재 풀라 대학교 도서관이 보관중임)


출처: 크로아티아 기술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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