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더 낫다가 아니라



공장제 초콜릿 - 다 포장해서 소매점에서 파는 것들


초콜릿(수제 초콜릿) - 디저트/제과류 파는 데서 파는 것들 업장에서 직접 만들거나 상대적으로 소규모로 주문받고 납품함



^ 얘네 둘은 말이 초콜릿이지 사는 사람, 사는/먹는 이유, 만드는 사람 이런게 겹치기도 꽤 겹치기만 존나 많이 달라


수제 초콜릿류는 뭐 몇몇 메뉴가 유행했다가 사라졌다가 하는 거 반복이야 있지만 00년대 이후로 꾸준히 규모/수준 성장하고 있고 


무슨 '진짜 초콜릿' 망했다 하는건 아마 00~10년대까지 좀 시도가 있었던 공장제 초콜릿(고급) <- 말하는 거 같은데


그냥 대차게 망했다기보다는 그래도 몇년 꽤 꾸준히 잘 팔리다가, 포지션이 너무 애매해져서 잠잠해진(그냥 수입품 들여오는게 나은)입장이 된건데



그 이유는


한국은 그냥 초콜릿이 저열해서 / 초콜릿 구매자들의 입맛이 저열해서 이딴게 아니라


'고급 공장초콜릿', 그러니까 그냥 아주 흔한 공장제 초콜릿보단 맛있고 비싸지만 수제 초콜릿과 비교하면 다양성이나 맛이 좀 떨어지는(수제라고 다 맛있는건 물론 아니지 근데 들어가는 재료들때문에 어느정도 이상은 불가능하다), 한마디로 수제초콜릿 대체품이 계속 만들고 팔릴 조건이


1. 사람들이 초콜릿은 좋아함. 수제 초콜릿도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주고 먹고 싶어함

2. 그에 비해 수제 초콜릿을 취급하는 가게의 접근성이 좋지 않음


이 두 가지가 필요하단 말임


근데 한국은 사실 1번에서 낙제가 아니야


그냥 디저트 전문으로 하는 카페가 많고, 디저트 전문으로 하는 카페/거기에 납품하는 사람들의 실력에 비해 인건비가 아직 꽤나 낮은 수준에 머물러있어서 고급 공장제 초콜릿을 걍 수입해도 ㅅㅂ 그돈씨...? 소리가 나오는 시장환경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