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유럽 정복 가능했는데 칸 죽어서 어쩔 수 없이 돌아간 얘들' 대충 그런 인식이 많지 않았음?
최근 만갤에 올라온 크레시 전투 만화 댓글 보니까 '동유럽 선에서 짤려놓고 서유럽은 무슨' 이런 반응이 많음
생각해보면 틀린 말은 아니긴 한데 옛날에 보고 들은 거에서 멈춰있는 사람 입장에서 몽골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니 좀 신기하게 느껴짐
이슬람+중국+한반도 점령도 객관적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재평가인가 아니면 그냥 주류 시선에 대한 반발인지
걍 현실적으로 첨 쳐들어갔을때도 유럽 2선급이던 헝가리정도까지나 한번 찔러보고 돌아갔고 그 후엔 가는 족족 실패했잖아
애초에 칸 죽음 때문에 회군했다는 것도 설일 뿐이지 시기가 애매해서 걍 이미 회군하고 있던 와중에 칸 죽었단거 알게되었을 가능성도 상당함
호라즘처럼 진심으로 총동원해서 찌른게 아니라 마냥 짤렸네 ㅋㅋ 할 순 없지.
진심을 다해 찌른거고 호라즘은 반대로 단기성으로 계획했다가 장기화된거임
호라즘이 단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