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해군사관학교에서 국내 최초로 실물 크기 거북선을 재현함

그러나 당시 언론(그리고 직접 수소문한 당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거북선은 제대로 항해가 안됐음.

그 이유를 설명함.


1. 노 설치가 잘못됨

영조실록에 따르면 전선(싸움배)들은 앉아서 노를 저음

그러나 1976년 물리학자 남천우가 주장한 "서서 노 젓기"가 학계에 처음 주장된 이후 교차검증 없이 수용됐음.(당시엔 조선왕조실록이 아직 완역 안됐었음)


결국 남천우 학설을 받아들여 서서 젓는 노로 설치됨.


2. 잘못된 돛 장착

무형문화유산 50호 마광남 조선장님이 직접 설명해주신거.

배가 나아가려면 저렇게 엇갈려서 돛이 설치되어야 함.

그래야 앞뒤 돛이 바람을 받으며 배가 전진하지.


그러나 해사 거북선은 앞뒤 돛이 전부 오른쪽으로 몰려있음.


3. 잘못된 선형

사진은 마도 1호선. 우리 배는 단면으로 보면 저렇게 앞을 반원모양으로 만들어 물살을 헤치도록 되었음.

근데 당시엔 전통배 난파선이 아직 발굴이 안되었기에 "평저선"을 문자 그대로 해석해 사다리꼴로 만들었지.


그러니 거북선이 항해가 될리가

참고로 당시 거북선은 용머리가 이랬지만

현재는 머리를 바꿔달고 해군사관학교에서 남해군 충렬사로 인계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