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게시판에서 MAH 논란에 대해 저를 저격하는 글을 올린다는 내용으로 댓글이 달렸습니다.


군갤 규정상 깡계는 저격이 불가능한 것으로 아는데, 도대체 어떤 글을 적을진 모르겠으나 상당히 기대됩니다.




다만 제가 디씨에서 상륙공격헿기 글을 적으면서 틀린 내용이 일부 있어 이를 정정하는 글을 적고자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상륙공격헬기는 굉장한 논란이 되었습니다.


바로 상륙기동헬기 기반 상륙공격헬기인 MAH의 성능이 부족함에도 해병대 상륙공격헬기로 MAH가 선정되어 개발된다는 논란이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944271#home



중앙일보당시 군 안팎에서 이 사령관의 작심 발언을 두고 “매우 이례적”이라는 말이 나왔다.www.joongang.co.kr


해당 논란에 대해 '20년 중앙일보에서 굉장한 비판을 가했습니다.


마린온 기반 상륙공격헬기 MAH의 수직상승속도는 7m/s

AH-1Z의 수직상승속도는 14.2m/s

AH-64E의 수직상승속도는 12.7m/s


위의 내용처럼 수직상승속도의 열세한 내용을 보도하면서 MAH의 성능이 무려 2배나 열세하다고 보고 했죠.



이는 단순히 언론의 보도로 끝날 줄 알았으나, 2년 뒤인 '22년에는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출처 - https://www.facebook.com/photo/?fbid=5559110564147753&set=a.1507416009317249


바로 국정감사에서 바로 지적을 당했습니다.


'22년 국정감사에서도 동일하게 MAH의 수직상승시간이 가장 열세하다는 결론이 나왔죠.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42618190005478

해병대 반대에도… 상륙공격헬기 국내개발 '마린온 무장형'으로 | 한국일보해병대가 운용할 상륙공격헬기 기종이 논란 속에 국산으로 결정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만든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에 무장을 단 '마린온 무장www.hankookilbo.com



거기에 '21년 당시 해병대 사령관도 마린온 무장형에 대해서 반대 입장을 국회 국정감사에서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결과를 알고 있습니다.



해병대 상륙공격헬기는 MAH가 되었습니다.








당시 방위사업청은 '20년부터 MAH의 성능이 만족한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기서 자료에 대해서 교차 검증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국정감사에 나온 자료부터 확인을 했습니다.



자세히 보면 수리온의 최대이륙중량이 18,200lbs로 명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수리온의 최대이륙중량은 19,200lbs로 무언가 오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국정감사나 언론보도에 나온 데이터가 신뢰성이 없는 것이 아닌가 의심을 하기 시작했죠.





또한 별도로 입수한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 선행 연구 결과에 언급된 내용을 보면 상륙공격헬기는 해병대의 ROC를 충족한다고 명기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정감사에서도 그렇게 공격을 당했는데도, 방사청의 답변은 마린온 기반 상륙공격헬기 MAH는 ROC를 만족한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직상승속도에 대해서 자세히 자료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자료를 조금 찾아보니 의외로 쉽게 나왔습니다만, 해당 자료들은 각 회사마다 주임무중량 기준이 다르기에 정확한 수평 비교가 어려운 점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결론적으로 각 제조사가 발표한 데이터는 아래와 같습니다.


AH-1Z의 수직상승속도는 9.7m/s

AH-64E의 수직상승속도는 11.0m/s



그럼 MAH의 성능은 어떠할까요?






깡계가 저에게 MAH의 성능은 공개된 적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공개가 되었습니다.






MAH의 수직 상승 속도는 1,839ft/min으로 9.3m/s입니다.






즉 위의 표에 보는것처럼 언론 보도와 제조사의 데이터가 상당히 잘못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정리하여서 표로 만들면 아래와 같습니다.





기품원에서 상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각 제조사의 데이터로만 작성을 했지만 AH-1Z에 비해서 수리온이 열세는 있지만 2배 가까이 열세한 점은 없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럼 왜 이러한 논란이 생겼는지 조금 찾아보니....









많은 사람들이 전진 비행 상승 속도와 수직 비행 상승 속도를 오해하여 혼돈해 사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헤프닝은 재미난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국정감사에서 MAH가 굉장히 깨진 덕분에 2022년도 국방위원회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보고서에서 국회는 성능개량사업과 연계해 기동성 (수직상승/회전반경) 개선을 지시했죠.


저는 성능개선된 메인기어박스가 MAH 양산에 바로 적용하는 것으로 이해했으나, '23년 KAI에게 문의한 결과 최초 양산은 기존 기어박스로 양산하고 추후 성능개량으로 메인기어박스를 개선한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기어박스를 국산화하면서 최대이륙중량이 19,200 → 22,000lbs로 증대가 될 예정이며, 이 경우 AH-1Z 대비 성능 우세를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기어박스의 허용 출력 2,663 → 3,385마력으로 증대


물론 22,000lbs 기준 수리온의 성능을 제가 구하지 못해 아직 데이터가 없다보니 어디까지 개선될 지 모르겠네요.



즉, 쉽게 말해서 깡계가 제가 거짓말을 하고 없는 자료를 가져오고 데이터에 대해서 제대로 검증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데....이번 기회로 더 많은 데이터를 모아서 검증하는 시도를 해봐야겠네요.


그래도 저 깡계가 말하는 태도가 굉장히 짜증을 나게하는 스타일이고 저를 끊임없이 거짓말쟁이로 몰아붙이니 짜증이 나는데다가 일부 글에 오류가 있어 짧은 정정글을 씁니다.


그리고 이거 정보글이니 정보탭으로 올리고요.


아 또한 깡게에 대한 저격도 있다보니 저격이라는 단어도 고의적으로 넣었습니다.


한번 당해봐라는 심정이죠.




[위의 이미지에서 댓글을 급히 쓰다보니 AH-64도 수직상승속도가 10m/s이하라고 오기를 했습니다. 이건 단순 실수라 이번에 정정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깡계가 저에게 레드팀을 운용하면서 데이터 검증을 안하냐고 주장하는데....이거 취미생활입니다.


자동차 개발과 같다면 공인인증기관 등 있어서 제3의 기관에서 인증이 가능하나, 취미의 영역에서는 불가능에 가깝죠.


그래서 나름 데이터를 검증하는 기품원이나 방사청, 그리고 국회의 국정감사 자료를 제가 많이 인용하면서 나름 데이터의 정합성을 높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자체적으로 레드팀을 운용하기엔 제가 돈이 썩어넘치는 인간이 아니다보니 그건 불가능한 영역이죠. 이걸하려면 매년 수십~수백명의 사람을 써야하고 매년 수십억원은 우습게 돈이 나갈겁니다.


그래서 삐딱선으로 2년가까이 시비를 거는 깡께가 짜증나다보니 이 글을 쓰게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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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H 관련하여 수직상승속도가 이상하다고 지적한 분이 계셔서 추가로 자료 올립니다.


1,711ft/min이 최대 중량인 19,200lbs 기준이고, MAH는 주임무중량기준이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료마다 기준 중량/온도조건 등 상이해서 이렇게 기준이 명확히 적혀있다면 혼란이 적긴한데, 어떤 자료는 기준도 없고 KAI가 B2B 전문이다보니 브로셔에 대한 데이터가 그렇게 정합성이 높은 편이 아니기에 꽤나 고통받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