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북한과 무속은 의외로 잘 맞아


무속은 평민과 천민의 종교였기 때문에


귀족과 노동자의 대립 세계관에서 파생된 주체사상과 놀랍도록 잘 어울리긴 해


노동자, 평민, 천민의 종교이자


한민족이 가장 영광스러웠던 고구려의 종교니까


의외로 주체사상과 꽤나 잘 어울릴 거 같단 생각이 드네


하지만 무속의 번영을 위해 김씨 일가를 이용하는 것은 독이 아닐까?


누가봐도 명백히 악으로 존재하는 김씨일가와 결탁하는 것은


김씨 일가의 몰락 이후에 무속에게 해롭지 않을까..


하지만 또한 생각해보면 김씨 일가가 무속을 평민과 노동자, 그리고 한민족의 종교라 규정하고 번영시키기로 마음먹었을 때


남한의 문화적 관점에서 무속을 번영시키려는 움직임과 정 반대의 그림을 그릴텐데


솔직히 궁금하긴 하다. 그들은 어떻게 무속에 붓질을 할까? 아마 국가신토와 비슷하진 않으려나 싶으면서도


애초에 공산주의같은 실패한 사상


진작에 그 색채를 벗어 던지게 하고 좀 더 주체사상을 무속스럽게 변모하는 것이


나중에 다시 융화된다던가 할 때 좀 더 적절한 무브먼트가 아니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