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항해에 필요한 주요 항해도구는 이러함


수심 측정 장비
- 측심연

속력 측정 장비
- 측정의, 모래시계

방향 파악 가능하게 해주는 장비
- 나침반

길안내용 지도
- 해도

내 위도 파악하게 해주는 장비
- 아스트롤라베, 직각기, 후측의, 육분의 등

내 경도 파악하게 해주는 장비
- 크로노미터


나침반이야 가장 기본적인 거고 해도도 정밀도에 차이가 있을지언정 역시 기본적인 도구임.

문제는 위도랑 경도인데, 위도는 그나마 쉬움. 해의 각도를 측정하면 되거든. 유럽과 아랍에서는 아스트롤라베를 썼음. 나중에 유럽에선 직각기, 후측의, 육분의 등등을 차례로 개발하며 정밀도를 업그레이드해나감.

경도 계산은 존나 어려움. 이건 측정 지점 2곳을 잡고 그 2곳의 시간 차이를 비교해서 계산해야 알 수 있기 때문에 아주아주 정밀한 시계가 필요해. 그게 크로노미터고 이건 18세기 중반이나 되어서야 개발됨

그럼 전근대 중국 항해사들은 위도와 경도 측정을 어케 했냐고? 못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놀랍게도 했더라.


우선 위도 측정에는 일종의 직각기를 썼음. 이건 서양에선 17세기부터 아스트롤라베를 대신해 사용된 간단한 도구임.



경도 측정용 시계로는 간단하게도 향을 썼다고 함. 기다란 향이 타는 속도를 측정해 두 측정지점의 시간 차이를 계산했다고 함.

크로노미터급으로 정밀하진 않아도 나름 기발한 발상인듯


출처
국해박 항해도구
조지프 니덤 동양항해선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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