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타자 중 한 사람이 있음.


바로 테드 윌리엄스임. 왼손 교타자의 완성형이자 영원한 교과서이고, 메이저리그 역사상 마지막 4할 타자임.

이 사람에겐 특이한 경력이 있음.


바로 두 번에 걸친 참전 경험임.

2차대전 발발 후 전쟁 중반에 입대해 소위 임관 후 조종 교관으로 복무하다 1946년 예비역으로 전역함.

그랬다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다시 입대해서 이번에는 F9F 전투기 몰고 다니며 주로 지상공격 임무에 종사하며 39회 출격을 기록함.

그 와중에 이 양반의 윙맨은 누구였냐.

존 글렌이었음. 존 글렌의 말에 따르면 테드 윌리엄스의 비행 실력은 야구 실력만큼 꽤 살벌했다고.

근데 이 양반이 얼마나 실력이 살벌했냐.

한국전쟁 참전 후 만 34세의 나이로 치른 1953년 시즌에도 37경기 AVG .407, 13홈런, 34타점, OPS 1.41을 기록함.

이 양반 커리어 로우 시즌(1959년) 때도 103경기 타율 2할 5푼 OPS 0.79 유지하고 마지막 시즌(1960년) 때도 113경기 3할 1푼에 OPS 1.0 치며 폭풍간지를 흩날리며 은퇴함.

ㅊㅅ ㅆㅂㄴㄷ 오늘도 지기만 해봐라...부들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