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밥 먹는데

4인용 식탁에 혼자 앉아서 밥 먹는 것도 아니고 음료수 한 잔(무한리필) 사서 그걸 대야에 얼음 받아 빙수처럼 먹고 있는 사람 있음

얼마나 더럽게 먹는지 식탁에는 티슈 수십장 쌓아놓고, 주변엔 물에 젖은 티슈 천지.

그리고 조현병자 특유의 건장한 체격과, 초점 잃은 눈으로 주변 뚫어져라 쳐다보기. 지금도 자체 빙수? 다 먹어놓고 오랫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주변만 보고 있다ㄷ

원래 트레이더스 붐비는 시간대엔 식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 먹어가는 사람 옆에서 기다리거나, 물건 놔두고 가거나 사람끼리 많이 부대끼는데

그 사람 꼴을 보곤 아무도 그에게 말을 걸거나 그 옆에서 기다리지 않음

근데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몇 번 본 거 같음, 매번 같은 날과 시간에 찾아오는 거 같은데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