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쯔음에 현대 왕회장이 소때 몰고 이북으로 가던때
현대 상선을 중심으로 금강산관광이 시작 됬거든
이때가 내가 초3때였음

당시에 육로 공사가 안되서 크루즈선 타고 갓었거든
금강 삼봉 풍악 그리고 하나 더있었는데 아무튼 난 풍악호 탓음.

아버지께서 당시 현대전자 직원이라서 금강산 관광을 싸게 그리고 우선권 받아서 할머니 모시고 갔었어.
그 북한쪽 부두가 하도 조옷 만해서 배가 접안을 못하니까 중간에 바지선으로 갈아타서 항구에 접안한 후에 대기중인 버스타고 관광가이드 따라 등산을 시작했음

관광 가이드가 해준 경고랑 이런저런 썰 중 기억 나는건

- 김정일, 김일성이가 이 산에 조형물이랑 글씨 세긴게 많다. 근데 그걸 가르킬때는 삿대질이 아니라 그 떠받듯 손 모양으로 지시해야 한다.

- 중간 중간 이 새끼들이 세운 비석이 있는데 그 앞에서 뛰면 안된다

- 버스 타고 가면서 지나가는 농촌 마을은 북한에서 제일 잘사는(웃음) 마을이다 먹을거나 돈던지지 말아달라

등등의 경고를 하더라
어릴땐 몰랏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쉬발 ㅋㅋㅋㅋㅋ

그 관광지 공사를 현대상선, 아산이 담당하는 곳과 빨갱이들이 담당하는 곳이 있는데 현대는 공기 맞춰서 도로포장부터 다했는데 북한애들은 공기를 못지켜서 당시 태반이 오프로드 였음 ㅋㅋㅋㅋㅋ

경치는 좋긴 하더라
문제는 그 시뻘건 빨갱이 두목 글씨가 여기저기 존나게 많아서 신경 거슬리더라.
북진하면 그거 싹다 공구리 칠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