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숨겨진' 그리고 최고의 푸른 베레곡이라고 생각하는 '철학쟁이'라는 곡이 있습니다.



이 곡은 엄청 희귀하고, 1990년에 공연 한 것 이외에는 전혀 찾아 볼 수 없지만. 이 아재들이 내놓은 곡들 중, '가장 남자답고' 가장 예술적이고, 뜻깊고. 멋지다고 생각하는 곡입니다. 제 생각에는 '운명이여' 좆깝니다,  최고에요. 이 노래 광화문에서 틀어도 꽤 호응 좋을 수준으로 연주가 쩔었어요. 물론.. 우리군 공수출신이 그런 공연을 열린 없겠지만 -ㅅ-..



근데.. 문제는 이 곡이 라이브 공연곡이고, 워낙에 희귀하다 보니. 아예 가사집이 없습니다. 넵. 듣기 능력으로 해결봐야 하는데, 미치겠는게, 안되겠다 싶어서, 아는 수호이 직원 덕후루시에게 부탁해서 '이것좀 받아쓸 수 있겠음?' 해보니 2주뒤에 하소연 하면서 답변이 오더니만 '러시아인으로써도 (90년 녹화 음질로) 이건 끔찍하게 어려운 거다.' 라고 대충 프로토타입을 줬더군요..


아직 완성본은 아니지만, 분위기를 대충 느낄수 있게 한번 공개 해보겠습니다.




Синяющий свежный Рассвет

찬란하게 빛나는 새벽..

(неразборчиво) утверждать

이세상 윗대가리라는 놈들이 승락하여

Горели вьетнамские джунгли

베트남의 정글을 불태웠듯.
И так же пылает Афган

아프간을 불태우고 있네.
Туда и сюда по приказу

거기나 저기나 모두 '명령대로'

Был послан убийцей солдат

병사들은 살인마로 보내어졌다네.

Кричали ханойские дети

하노이의 아이들은 울부짖었고

И так же рыдает Герат

헤라트(아프간의 도시 - 주)의 아이들도 흐느끼네

Тогда и сейчас отговорка:

그때, 지금의 변명의 말이 떠오르지

Мол, там выполняли приказ

거기선 우린 명령을 수행했다고.
Но так говорили фашисты

그렇지만, 말하지. 파시스트들도

Что ж сорок первом на!
41년에 그딴 말을 했다고..!!


Что ж рассуждает логично

뭐 그런 친구들은 논리적이라고 볼순 있어.

??? в столах

언제나 책상물림인 녀석들에겐

В тиши кабинетов столичных

모스크바 사무실의 정적은
Поумнела его голова

걔내 머리들을 자라나게 했겠지!


Он логик и схему построил,

게라트 주변에 주둔한

Где рядом с Окрестности Герат

병사의 방식과 논리는


러시아어가 완전히 들리지 않아서 대충 뜻은..

- 기적과 용기로 형성되었고

- 영광스런 전우들과 함께 싸우는 것 뿐..



이 다음은 아예 못알아 먹겠습니다. 제발 도와줘 사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