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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자국의 연예인들에게 중국 본토의 선전을 따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다.

다음주에 열리는 베이징의 군사 퍼레이드를 의식한 사전 조치로 보인다.

중국은 다음달 3일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일본 2차 세계대전 패전 80주년을 기념행사를 연다.

치우 추이청 위원회 위원장은 “대만 연예인은 대만 해협의 규정을 준수하고, 대중의 인식에 유의해야 하며, 특히 9월 3일 군사 퍼레이드와 같은 공산당의 선전 캠페인을 지지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유명인이 자국의 이미지, 존엄성, 공동 이익을 수호해야 하며, 대만을 폄하하거나 공식 명칭인 중화민국(ROC)을 훼손하는 발언을 지지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했다.

대만은 이전에는 언론의 자유 원칙에 따라 연예인들의 정치적 표현에 대해 관대한 입장이었다.

그러나 대만해협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중국 본토에서 활동하는 대만 인사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다.

현재 대만정부는 최소 20명의 연예인이 중국 본토 관영 언론 콘텐츠를 리포스트하거나 중국 당국의 발언을 그대로 따라 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어우양나나, 차오밍, 패티 허우, 천조, 천미셸, 왕지로 등 여러 유명인이 “대만은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내용의 선전 사진을 공유한 사건이다.

이는 중국 본토 왕이 외교부장이 “대만은 국가였던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수 없다”고 선언한 직후의 발생했다.

치우 위원장은 “10명 이상의 연예인이 정부 조사에 응했다”며 “문화부는 나머지 연예인들에 대한 검토를 계속해 이들이 대만인을 유혹하기 위해 공산당의 통일 전선 전략에 협조하는지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10명 이상 조사 받았다”…유명 연예인들에 경고 날린 대만, 무슨일이

대만이 자국의 연예인들에게 중국 본토의 선전을 따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다. 다음주에 열리는 베이징의 군사 퍼레이드를 의식한 사전 조치로 보인다. 중국은 다음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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