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의 발라드가 제작되었을 시기 감독이었던 추흐라이는 곧바로 문화성 장관에게 불려가 영화가 너무 비관적이라고 비판 당합니다. 거기에 다른 영화 제작자인 다닐랸츠란 사람이 끼어들어 추흐라이가 붉은 군대의 위엄을 해친다고 하자 추흐라이는 격분해서 따지고 듭니다.
"이 같잖은 자식, 네 놈은 전쟁 내내 아시하바드(Ашхавад) 에서 죽치고 있었지! 내 가슴엔 훈장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나는 열아홉 살에 군대에 들어갔고 부상을 네 번 입었어. 그런데 오늘 네 놈이 나한테서 소련군을 변호하겠다고 나서?"
그렇읍니다. 영화인들 대부분이 참전용사였읍니다. 직접 겪어본 사람들이 이렇게 찍겠다고 내 목에 칼을 들이대라 카는데 뭐 해볼 수가 있어야죠.
배째라하는데 진짜 배쨀수는 없는 노릇이네 - GOD AR
저래서 졸라 생생한것이었군요.. ㄷㅡㄷ
혹시 한국어 자막이 있는 쏘련 2차대전물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제가 찾은건 Освобождение
밖에 없네요
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요. 전쟁기 후방사령부가 있던 곳이었습니다.
한국어 자막 그런 건 없고 전부 영 자막 바께 읍쓰요...
라인란트//아슈하바트. 투르크멘 수도
영감이 자막 만들면 되겄네 - GOD AR
저건 쌍욕해도 무죄 ㅇㅈ - dc App
배째라! - 째진놈
실제로 자꾸 그러면 당원에서 제명하겠다고 협박도 들었다가 흐루쇼프 마음에 들어서 살아남었자너요~
하기야 병사의 발라드 보면서 공산주의 체제에서 나온것치고는 상당히 감상적이다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한소리 들었구만
진짜 배를 쨌어야 공산당 스타일인데..
병사의 발라드 나올 시점이면 영화계 내 스탈린이 꽂은 애들 정리가 다되지도 않았으니 이전 스타일과 다른 영화에 반발이 안나올 수가... 추흐라이 개고생한 건 언뜻 들었지만 저 얘기는 첨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