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병때 KCTC 갔을 때, 식판에 비닐 씌우고 밥 받고 물티슈로 설거지해야 했었는데


같이 갔던 중사가 비닐에 밥과 반찬을 다 집어넣고 반찬으로 나온 제육볶음 국물까지 넣어서 주물주물 하더니만


이러면 설거지 할 필요도 없고 맛있다며 비닐을 입으로 뜯고 짜먹으면서 우리에게도 비닐밥으로 해먹으라고 권했음.


처음에는 차마 짬통을 퍼먹는 듯한 비주얼에 꺼려졌지만 이윽고 비닐밥의 간편함과 맛있음을 깨닫고


이후 야외훈련 나갈때는 걍 비닐밥 만들어 먹었었는데


끔찍한 비주얼과는 달리 맛있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