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크게 교통사고 당한 적이 두번인데.


중학생 때인가 자전거 타고 파란불에 슬슬 건너는데 우측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트럭이 속도 안줄이고 들어옴


어 ㅅㅂ 좆됐...까지 생각했을 때 치이고 정신 차려보니 한 몇미터 날아갔는지 굴러갔는지 여하튼 바닥에서 뒹굴고 있었지


일단 여기있다간 또 다른 차 와서 진짜 뒈질 수도 있겠다 하고 반쯤 엉금엉금 기면서 도로변으로 피함. 



트럭은 더 가다가 내가 도로변에 서서 쳐다보니 그제야 서더라. 거진 100미터는 간거같던데 ㅋㅋㅋ 


그새끼 분명 나 안일어났음 그대로 튀었을겨.



병원가서 검사받았는데 이상없음. 그 흔한 타박상도 없드라... 후유증도 딱히 없었고. 자전거만 작살남


검사받으면서 대충 보니까 형편 뻔해 보이는 양반이라 뭐 억하심정도 안들고 그냥 치료비랑 자전거 값만 변상받고 끝냈지






뭐 근데 사실 그 자전거 장물 자전거 딜러짓 하던 친구놈한테 싸게 산 거. 당시 2만원 주고 샀었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