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로 만드는 비화식 전투식량의 시초는 1920년대 오오니시 식품에서 만든 열풍건조식 알파미인데,
한번 만든 밥에서 수분을 5프로까지 제거해서 알파화 했다가 물을 부으면 원래대로 돌아가는 원리를 이용함
당시 일본군에서 채택했고 평판이 좋아 적극적으로 사용됐고, 오오니시 식품은 지금도 알파미를 생산하고 있음
이게 한동안은 등산객이나 먹는 제품이었는데 보존기간이 5년이라 311때 인지도가 높아져서 재난 대비 식품으로도 잘팔림
산에를 좀 오래 다녔는데 국산 전투식량이나 비화식하고는 품질차이가 커서 우리나라 산쟁이들이나 캠퍼도 원정갈 때 굳이 오오니시 걸 사가지고 먹음
국산도 몇 번 시도를 했고 제로그램 같은데서도 잠깐 만들었는데 고산 가면 부대끼고 군내나서 못먹는다고.
뒤져보니 한국군도 70년대에 동결건조 방식으로 전투식량 2형을 개발했는데, 틀딱 군번이라 둘을 포함한 시판품들을 다 먹어본 바로는
오오니시나 몽벨에서 나오는 열풍건조 제품을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음 그냥 품질 차이가 좀 나는게 아니라 아예 다른 물건
미지근한 물이라도 붓고 시간을 오래 두면 이건 좀 과장해서 햅쌀밥느낌이 날 정도로 제대로 밥이 만들어지는데, 대부분 동결건조방식인 국산 전투식량이나 비화식들은 쌀 알갱이가 부스러지고 뭔가 이건 쌀을 써서 말린 거라는 느낌이 강해서 개인적으로는 누룽지를 들고 다니는 걸 더 선호했음
근데 여기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일본의 과학기술은 세계제일 따위가 아니라, 2020년에 열풍건조로 바꿨다가 언론에 개같이 두들겨 맞았다는걸 얼마전에 알게됨
일본쪽 자료를 좀 보면 동결건조가 아니라 열풍건조여서 쌀의 질감이 그대로 유지된다 이고 실제 시판품들을 먹어봐도 동결건조보다 열풍건조한 오오니시게 월등히 맛이 있는데
이상한 거임
그래서 기사를 보다 보니까
그냥 업체가 병신이라는 생각을 하게 됨
(해물 비빔 전투식량 s형)
https://www.insight.co.kr/news/262284
“그냥 비닐밥 먹을래요” 군인들이 아무리 배고파도 안 먹는다는 ‘전투식량 S형’지난 6일 국방기술품질원은 최근 전투식량 S형에 제기된 장병의 민원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www.insight.co.kr
더 이전 3형은 그정도 까진 아니었는데..최근에는 L형 나온거 호평이던데 그건 나아졌을려나
부먹밥은 국물이라 열풍건조쌀 특유의 가벼운 느낌이 티가나는데 카레메시는 소스가 되직해서 그게 가려져서 맛있음
기사보니까 맛도 맛이지만 이물질 무엇 ㅅㅂ
근데 10년 전 기사에 청정원
작년 기사에 CJ가 열풍건조밥을 내기는 했네
https://www.nb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96170
https://www.thinkf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646
먹어보고싶지는
않지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