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린터 셀 컨빅션 코옵 진짜 개꿀잼이었는데, 혹시 이거 기억나는 군붕이들 있나?


어쩌면 러시아 군부와 경찰에 뿌리깊게 내린 부패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작품이 아닌가 싶은데?


실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도 보면 병사들에게 입힐 방탄복부터 시작해서 연료에다가 부품에다가 총까지 뒷돈받고 팔아치운 것도 모자라서 심지어는 야간투시경(나이트 비전)의 핵심 기술인 이미지 센서 기술 국산화에 필요한 연구개발비(R&D 예산)도 홀라당 삥땅쳤을 뿐만아니라, 통신 기술 연구개발비도 삥땅쳐서 나라 전체가 거대한 사기꾼의 나라다운 행동을 여실히 보여줬었는데, 이 게임 스토리 내에서도 군 장성들과 영관급들이 사조직(야스트랩=매=Hawk)을 만들어서 그들만의 조직 체계를 만든 뒤에 러시아 군대의 병력 절반을 빼돌려 마치 자기들 경호원처렴 부려먹던 것도 모자라서 모스크바 지하 벙커도 하나 비밀리에 훔쳐서 본인들의 비밀 작전 본부 차려놓고는 러시아 항공우주군과 로켓군에서 쓸 JDAM 킷과 EMP를 빼돌려 밀수출해서 착복할 계획을 만들고 실행에 옮기는 대범함을 보여줬었는데, 이 게임이 2010년대에 개발된거 생각하면 그 당시 유비소프트 제작진들이 타임머신타고 2022년도의 러시아를 다녀온게 분명함. 그도 그럴게 러시아 군부의 고질적인 문제인 부패 문제를 너무 잘 다뤘음. 


지금도 가끔 생각나서 플레이하는 내 인생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