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즈 요시히로가 원균 함대와 가덕도에서 벌인 전투기록을 보면 "뱃머리에서 석화시 12~13개를 쏘고, 뱃꼬리에서 봉화시 2개를 쏜다"라고 한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판옥선은 정면에서는
납을 바른 쇳덩이나 돌을 깎아서 만든 탄환 12발을 쏘았고
판옥선 후면에서는
장군전 2발을 쏘았다는 얘기다.
이렇게 판옥선 위치마다 발사체 종류와 갯수가 다른 이유는 설명되어있지 않다. 다만 시마즈의 기록이 사실일 경우, 판옥선의 뱃머리는 면적이 넓기 때문에 탄환 12발을 쏠 공간이 나오지만 뱃꼬리의 경우는 뱃머리보다 좁고 방향타를 조종해야하기 때문에 제한적인 공간에서 위력이 큰 장군전 2발만 쏜게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원균 함대만 특이했을수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