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왜 항모가 필요하냐고 묻는 군붕이들은 가장 기본적인 전제를 이해 못함.


어느정도의 규모가 되는 해군이 있다 > 그럼 그 함대를 방어할 항모를 사고 싶어지는게 인지상정이다.


뭐 해안선이 길고 어쩌구 저쩌구 헛소리들을 하는데... 일본이 지킬 땅이 길어서 항모를 만든다? 그거야 말로 웃긴 소리임.


불침항모인 육지에 항공대 기지가 있는데 왜 항모를 만들지? 결국은 일본은 중국 견제를 위해 함대를 자국의 방공망 밖으로 '이동'시켜야 하고 그런 백업이 없으니까 항모를 만드는거다. 


이거가지고 오해하는 얘들이 있는데, '함대'가 이동하니까 항모가 가는거임. 항모를 방어하려고 함대가 따라붙는게 아니라.


그럼 함대가 자국 방공망 안에서만 움직인다? 항모의 필요성이 감소되지. 그 말은 팩트임. 허나 함대가 방공망 밖으로 움직인다? 그럼 항모가 있어야 제대로 된 방어가 된다는 의미임. 


따지고 보면 태국이 왜 항모를 샀음? 걔들도 지들 살림에 오바라고 생각했는데 스페인이 떡밥 주니까 덥썩 샀잖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결국 그냥 상륙함보단 헬기 상륙함이 낫고, 헬기 상륙함 보다는 항모가 더 함대 전력 강화에 유리하니까 사는 거임.


그럼 스페인은? 얘들이 해외 식민지가 있나? 그런데 지금 경항모 한척 운영중임.


이탈리아는? 걔들은 해외 식민지도 없는데 카보우르급 주세페 가리발디급을 보유중임.


즉 항모는 함대 전력 강화의 수순의 하나일 뿐이고, 구축함이랑 다른 거는 구색을 맞췄으면 항모사고 싶어지는게 바로 해군의 욕구임.


 왜냐면 '구축함 20척'이 있어도 '항모+구축함 10척'의 여러 장점들을 따라갈수 없기 때문임.(조기경보 가능유무, 지속적인 화력 투사력, 해상에서의 구축함 미사일 재장전 불가 등)


결론 : 대양해군 연안해군 이런 구분이 아니라, 꽤 급이 되는 해군이면 항모 사려는 건 당연한 일. 그러니 우리나도 당연 사고 싶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