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후세인이 이기려면 2023년 수준의 러시아군이 있어야 한다고 하던 군붕이 글에 영감을 받아서 쓴 대체역사 타임라인임
그냥 망상글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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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월 : 푸틴은 신년 연설에서 미국의 이라크 침공 계획을 국제법 위반 불법 행위로 규정, 러시아는 독립 이라크의 안보 보장을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 선포.
부시 행정부는 이를 옐친 때부터 이어졌던 이빨 빠진 호랑이의 공허한 반대로 취급하지만, 전쟁에 반대하는 프랑스와 독일은 러시아의 발언에 크게 고무되며 외교가는 혼란에 빠짐.
2월 : 러시아는 이라크군과의 합동 군사 훈련을 명분으로 S-400 방공 시스템 / 판치르-S1 / Su-35S 등의 장비를 바그다드 인근 공군기지에 배치하기 시작. 러시아 스페츠나츠 요웓들이 군사고문단 자격으로 주재하기 시작하며, 북해함대와 흑해함대는 지중해 동부를 향해 기동을 시작.
CIA와 펜타곤은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첨단 러시아 무기체계에 대한 정보가 없어 혼란을 겪음.
3월 : 바그다드 상공에는 러시아의 미래형 방공망과 미래형 전투기가 가동 중이고, 이에 대한 침공은 3차 세계대전을 야기하거나 미군의 피로스의 승리로 끝날 가능성이 높음. 결국 부시는 침공을 무기한 연기하고, 미국의 군사적,외교적 위신에 타격을 입히며 다국적 연합군 또한 동요 시작.
4월 : 미국은 이라크 국경의 군대를 진군하지도 철수하지도 못하는 상태가 됨. 결국 외교적 해결이라는 명분 아래 타협과 협상을 시도.
5~6월 : 사담 후세인은 모든 공직을 사퇴한 후 러시아로 망명하고, 이라크는 UN의 감독 아래에 미국과 러시아의 인사들로 구성된 연립 정부가 지배하게 됨. 미국은 미국대로, 러시아는 러시아대로 자기들이 이겼다며 승리를 선언.
연말까지의 이야기 : 미국은 유일 초강대국의 지위가 무너졌음을 받아들였고, 신냉전은 훨씬 일찍 시작됨.
2004년
1분기 : 이라크 과도정부는 당연히 개막장이 되고, 시아파와 수니파의 갈등은 미러간 대리전이 되며 후세인은 모스크바 근교에서 간간히 나타나 미국을 조롱함.
미국에서는 2004년 대선이 시작되면서 이라크에 대한 책임공방이 벌어지고, 부시의 지지율도 떨어지며 테러와의 전쟁의 명분은 흔들림.
푸틴은 압도적으로 재선에 성공하며, 제2차 체첸전쟁을 20년 뒤의 러시아군을 이용해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종결시키고 전 세계에 영향력을 투사하기 시작.
2분기 : 미래를 알고 있는 FSB와 SVR에 의해 오렌지 혁명과 장미 혁명은 실패, 조지아와 우크라이나는 친러 국가로 남음.
발트3국의 나토가입 또한 무기한 연기. 러시아는 군사적 위협과 밸브잠가라를 시전했고, 이라크 침공 실패로 분열된 나토는 미국의 강력한 의지에도 불구, 프랑스와 독일의 반대로 확장이 좌절됨. 또 러시아는 사우디를 비롯한 OPEC 국가와 손잡고 에너지 카르텔을 형성, 미국의 달러 패권에 공공연히 도전하기 시작.
3분기 : 미국의 위신이 추락하고 유럽도 쩔쩔매는 걸 본 중국이 대만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임. 위기를 느낀 미국은 10년정도 일찍 아시아로의 중심축 이동을 선언하나, 위기감의 발로로 비춰짐. 아프가니스탄과의 전쟁에 집중할 여력도 잃어 아프간은 다시 혼돈 속으로 빠져듦.
4분기 : 아프리카와 남미국가들이 노골적으로 친러 노선을 타며 PMC와 중국의 자본이 파고들기 시작함. 11월의 미국 대선은 압도적인 존 케리의 승리로 끝나고, 고립주의적 성향이 강해짐. 팍스 아메리카나는 13년만에 끝나게 됨.
2005년
1분기 : 존 케리 대통령은 원래 대선 공약대로 일방주의를 폐기하고 동맹국과의 협력을 강조한 신 봉쇄정책을 선언. 그러나 미국의 리더십에 회의감을 가진 유럽은 독자적 군대 창설을 논의하기 시작함. 푸틴은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그리고 우크라이나를 중심으로 유라시아 경제 연합의 출범을 선언.
2분기 : 미국의 힘이 약해지고 러시아의 뒷배가 생긴 이란은 농축 우라늄 생산을 공식적으로 재개. 러시아는 당연히 안보리에서 이란을 보호하고, 이스라엘은 군사 행동을 주장하나 S-400과 S-300PMU2같은 미래형 방공미사일을 상대로 한 독자적 공습은 불가능한 것을 알고 침을 삼킴. 한편 이라크는 내분 끝에 결국 분열 상태가 됨.
3분기 : 러시아로부터 도움을 받은 중국은 항모건조를 시작하고, 대만은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적 압박과 경제적 제안 사이에서 고뇌에 빠지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일부 수용하게 됨. 주변 안보 상황이 개판이 되자 일본은 평화헌법 9조 개정을 준비함.
4분기 : 러시아, 중국, 이란, 구소련권 국가들이 모여 유라시아 안보 협력 기구(ESSO)를 창설, NATO에 대항하는 명백한 군사 블록으로 나뉘어짐. ESSO는 본격적으로 탈달러를 시작하며, 연말이 되면 2003년 이라크 위기로 시작된 세계 질서 재편은 고착화됨.
2006년
1분기 : 이란이 우라늄 농축에 성공했음을 발표. 이스라엘은 또다시 공습 계획을 포기함. 미국의 힘이 중동에서 멀어지고, 이란이 핵 능력을 갖추자 사우디는 러시아 중재 아래에 생존을 위하여 국교 정상화를 발표하고 중동의 친미 동맹은 붕괴되기 시작함.
2분기 : 대만은 결국 홍콩과 같은 일국양제를 수용하는 양안 평화통일 기본협정에 서명함. 미국은 대만과의 상호방위조약을 종료.
3분기 : 러시아는 계속해서 밸브 잠가라를 시전하고, 서유럽은 러시아와의 타협을, 동유럽은 미국의 지원을 호소하며 EU도 동서로 분열됨. 러시아와 중국은 공동으로 달 우주 기지 건설을 선언하며 미국은 우주군을 창설하게 됨.
4분기 : 일본이 평화헌법 9조 개정을 국민 투표를 통해 성공, 러시아와 중국의 연합 함대는 남중국해에서 대규모 연합 해상 훈련을 실시. 세계는 서방, 유라시아 블록, 중립이라는 3가지 구도로 명확히 재편됨.
2007년
1분기 : 러시아는 원 역사대로 심해 잠수정을 이용해 북극점 해저에 도달하고, 대륙봉과 석유, 천연가스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시작. 캐나다 미국 덴마크 등은 당연히 반발하고, 북극 항해의 자유 작전을 선포하며 쇄빙선과 핵잠을 급파함. 러시아도 북방함대를 전진 배치하면서 북극해는 신냉전의 최전선이 됨. 러시아는 다시 한 번 잠가라 밸브와 이번엔 식량까지 무기화함.
2분기 : 상하이에서 유라시아 에너지 거래소가 출범, 위안화-루블화-유로화 통화로만 거래를 선언. 친러가 된 사우디를 비롯한 일부 중동 국가들이 이에 참여하며 페트로달러 정책은 정면도전받게 됨. 미국은 여기에 참여하는 전 세계 금융 기관을 상대로 세컨더리 보이콧을 발표.
3분기 : 아프리카와 남미는 PMC와 용병들로 대리전의 각축장이 되고,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는 볼리비아, 에콰도르, 니콰도르 등과 함께 반미 사회주의 전선을 형성. 미국은 대위성 미사일 ASAT 요격 시험에 성공하는 등 점차 2023년 러시아의 군사기술 패권에 도전하기 시작함.
4분기 : 미국과 러시아는 모스크바-워싱턴 핫라인을 현대화하고 신냉전을 공식적으로 인정함. 전면전의 공포는 가라앉았지만, 북극, 금융, 우주, 제3세계 등 양 군사동맹의 충돌은 더욱 심화됨.
2008년
1분기 : 미국은 국가 비상 기술 개발 계획을 선포. DAPRA에 천문학적 예산이 배치되었고, 6세대 전투기, 극초음속 무기, 인공지능 전투 시스템, 군사 우주 기술 개발 등에 맨해튼 프로젝트를 뛰어넘는 예산이 투입됨. 미 우주군은 적성 위성을 무력화할 수 있는 우주 전투기 비스무리한 걸 개발하기 시작하며, 인도 브라질 남아공 등 중립국들을 미국 편으로 끌어오기 위해 노력을 함.
2분기 : 러시아-중국이 주도하는 탈달러 움직임과 초고유가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지옥으로 만들게 됨. 서방 경제는 박살나지만 분리된 유라시아 경제 블록은 피해가 덜함. 중국은 이 기회를 틈타 3세계의 광산이나 항만을 헐값에 사들이고, IMF와 세계은행에 대항하기 위한 유라시아 개발은행을 출범.
3분기 : 밸브 잠가라에 지친 유럽은 탈원전 정책을 전면 폐기하고 유라톰 2.0 계획을 발표. 미국은 셰일 가스/오일 시추 기술 개발에 막대한 예산을 투자함. 환경 규제는 완화되고, 기후 변화는 심해짐. 미국은 수년 내에 세계 최대의 에너지 생산국이 되어 유럽에 가스를 공급하겠다는 블루프린트를 제시. 러시아는 군사적으로는 압도적인 초강대국이지만, 장기적인 경제전에서는 취약하다는 약점이 처음으로 드러남.
4분기 : 대리전은 러시아가 우위에 서지만 완전히 승리하지는 못하며 승자 없이 계속됨. 미국의 자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해 고성능 군사용 드론, 차세대 전자전 장비, 향상된 미사일 방어 시스템 등이 공개되고, 러시아의 기술적 우위는 여전하지만 미국이 무서운 속도로 추격을 시작함. 서방은 초기의 충격에서 벗어나 5년 만에 장기적인 대결 체제를 갖추고 반격을 시작.
2009년
1분기 : 러시아의 군사능력이 반도체에 있음을 간파한 서방이 반도체 전쟁을 시작. 미국은 러시아와 중국으로 향하는 모든 첨단 반도체 및 관련 장비 수출을 막음. 타임 슬립 어드밴티지를 통해 러시아는 칩의 설계(엘브루스)와 기초적인 수준의 생산능력은 달성했으나 장비 설계능력이 없었기에 이는 2023년 최첨단 무기들의 생산 중단으로 이어졌고, 2009년의 중국 역시 반도체 위기에 허덕이게 됨.
2분기 : 미국은 구글과 유1123튜브의 성장에 힘입어 전 세계를 상대로 소포트파워 공세를 강화. 민주주의 vs 독재의 대결 구도를 생성함. 이에 맞서 러시아와 중국은 황금방패를 가동함.
3분기 : 가속화된 기후 변화로 허리케인은 미국 남부를 강타하고, 시베리아에서는 영구 동토층이 녹으며 대규모 메탄가스가 방출되기 시작. 양측은 서로를 비난함.
4분기 : 푸틴의 딜레마:첨단 무기의 생산은 멈췄고, 대리전은 끝없는 국력을 소모시키는 중임. 미국은 6세대 전투기 개발 계획 NGAD를 전격 발표. 러시아의 압도적인 첫 번째 공격은 서방을 무너트리는 데 실패했고, 서방은 원 역사대로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반격을 시작.
2010년
1분기 : 러시아는 T-90M이나 Su-57같은 고가치 자산 투입을 최소화하는 대신, 우크라이나에서 효과를 보았던 '드론+포병' 전술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함. 오를란-10과 같은 드론으로 적의 위치를 파악한 뒤 압도적인 포병 전력으로 초토화시키는 방법을 통해 대리전에서 점차 우위를 굳힘.
2분기 : 2008년부터 시작된 세계 경제 위기는 아직도 안 끝났고, 서방에서는 그린 뉴딜을 시작함. 러시아와 중국은 이에 맞서 희토류와 핵심 광물을 무기화하기 시작.
3분기 : 세계 경제의 분열로 인해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과 서유럽을 잃어버린 중국은 러시아의 강경 노선에 대한 회의론이 부상하기 시작하고, 끝없는 강대강 대결보다는 안정적인 성장을 원하는 경제 관료를 중심으로 러시아와의 동맹을 재검토해야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함. 반면 7년째 고유가와 경제 위기에 시달리는 독일과 이탈리아의 산업계는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을 강력히 요구하기 시작함.
4분기 : 미-러 양측 모두 경제적 출혈에 한계를 느끼며 군비 통제 협상을 시작. 극단적인 대결 구도보다는 관리되는 경쟁 체제로 들어가고, 미국은 유일 초강대국의 지위는 잃었으나 압도적인 경제와 거대한 기술 잠재력을 바탕으로 힘의 균형을 간신히 맞추는데 성공함.
2011년
1분기 : 그러나 아랍의 봄은 바로 신냉전의 대리전이 되고... 서방의 영향력 등이 남았던 이집트 등은 정권 교체에 성공하나, 시리아나 리비아의 경우 러시아의 강력한 군사력 등에 힘입어 정권 유지에 성공함.
2분기 : 디지털 철의 장막이 완성. 러시아와 중국은 인터넷과 분리된 스플린터넷을 창설, 양측 시민들의 가치관과 세계는 완전히 분리됨. 해킹, 가짜 뉴스, 온라인 여론 조작은 일상이 됨.
3분기 : 장기적인 고유가와 기술 투자에 힘입어 셰일 혁명은 대성공. 동시에 서방의 그린 뉴딜은 태양광과 배터리 등을 위해 러시아가 장악한 희토류가 필요하다는 한계에 직면함.
4분기 : 이제 세계는 뉴노말의 시대가 되었음. 군사적 충돌은 여전하지만 전쟁의 주 무대는 경제, 기술, 정보 등이 되었음.
2012년
1분기 : 다프라는 6세대 전투기의 첫 실증기와 극초음속 미사일 hwac의 발사 성공을 발표, 러시아의 Su-57과 지르콘이 더 이상 일방적 기술 우위를 잃어버리게 됨. T-14와 Su-57의 가동률은 부품 수급 문제로 점점 박살이 나고, 푸틴은 4선에서 승리하나 연설을 통해 서방과의 군비 경쟁이 아닌 내실을 다져야 한다며,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임.
2분기 : 미국제 MQ-9 리퍼와 같은 신예 공격 드론이 대량으로 아프리카와 중동의 반군에게 제공되기 시작해 러시아의 드론 우위를 위협하기 시작함. 러시아는 이미 제2의 아프간임을 깨닫고 말지만 대마불사론 때문에 쉽게 발을 뺄 수도 없음.
3분기 : 런던 하계 올림픽은 마치 1980 모스크바 올림픽처럼 열리며, 올림픽 기간동안 발생한 테러 위협을 러시아의 배후 조종 증거와 함께 공개함.
4분기 : 러시아의 기술적 우위가 흔들리고 장기 경제 침체의 조짐을 보이자, 중국이나 이란 등 동맹국에 미묘한 기류가 생김. 이들은 독자적 생존 전략 모색을 시작.
존 케리는 재선에 성공하고, 관리의 경쟁을 통해 러시아를 고사시킬 수 있으리란 희망에 자신감을 되찾음.
10년치만 짜냈는데 이정도다..
오히려 이라크전을 못하게 만드니 미국 초강대국의 여력만 남겨준 꼴이네 역시 푸틴 ㅋ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