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급유기 예산이 짤려서 아쉽다 이런글이 갤에 올라왔는데 댓글중에 '우리 공군이 딱히 멀리서 작전하는것도 아닌데 굳이 급유기가 필요한가? 항속거리를 늘릴거면 걍 CFT 달면 되는거 아니냐? 항속거리를 중요시 할거면 왜 KF-21은 항속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아지는 쌍발기로 만들었냐?' 이런게 있어서 한번 이글을 써봄
일단 머한군의 방공식별구역은 좁지는 않아서 이정도 사이즈정도다
물론 방공식별구역은 영공과는 다르게 법적으로 인정은 안받긴 하지만
예전에 짱이랑 러시아 공군이 머한 카디즈를 침범하고 a-50은 독도쪽 영공도 들락날락 한걸 감안하면 이런 장거리에서의 작전이 아예 없다고는 힘들다
보통 전투기의 항속거리나 시간을 늘리는 방식은 날개에 추가연료탱크를 다는 방안이 있다
머한공군에선 F-15K에 600갤런, f-16에 370갤런, fa-50에 150갤런 짜리 연료탱크를 다는것으로 알려져있다
다만 이런 추가연료탱크는 단점도 여러 있는데 일단 연료탱크의 무게가 무거워서 날개의 가장 안쪽부분 파일런에 장착하는데 이러면 항력증가나 RCS 증가,기동성 문제도 있고 대형 순항미사일같이 대형 무장을 다는데에도 제약이 있다
그래서 개발이 된게 CFT. 일체형 연료 탱크이고 위짤의 F-16을 보면 날개위에 뭔가 튀여나왔는데 그게 바로 CFT다
이렇게 CFT를 사용하면 기존에 쓰던 연료탱크에 비해 항력 감소가 덜하고 기존엔 연료탱크를 달았던 파일런에서도 무장들을 달 수 있게 해준다
여기까지만 보면 CFT는 좋아보인다. 그런데 왜 모든 전투기에 CFT를 안다냐면 이유가 있다
일단 첫번째로 개발이 좀 까다로운데 공기역학이라는게 날틀에 뭐하나 튀어나온게 큰 영향을 줘서 만들때 연구를 존나게 해서 최적의 위치나 모양을 설정해야 하는데 이거야 개발하는 나라의 문제지 쓰는 나라의 입장에선 상관없긴 하다
다만 두번째는 좀 다른데 어쨌건 CFT도 기존에 쓰던 추가연료탱크에 비해서 낫다는거지 항력이나 무게증가로 인한 기동성 문제는 가지고 있고 추가연료탱크와 달리 공중에서 떼어낼 수 없다는게 좀 큰 문제인데 왜 그렇냐면 전투기들이 공중전이나 공대지 작전을 뛰다가 적 날틀을 만나게 되면 공대공무장을 제외한 연료탱크나 공대지무장들은 전부 탈거하게 되는데 CFT는 그게 안되고 지상에서만 뗄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기동성의 저하로 회피기동같은게 어려워 질 수 있다
결론은 CFT도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니 국가에 따라 다는 경우도 있고 안다는 경우도 있고 CFT를 쓰는 나라도 임무에 따라서 탈부착을 한다고 한다
그럼 한국의 상황은 어떨까?
사실 한국 공군도 CFT를 사용하는 기종이 하나 있는데 F-15K가 쓰고있긴 하다 (동체를 잘보면 추가연료탱크 옆에 파일런이 달려있는 부분이 CFT다)
그럼 kf-16에는 왜 CFT를 달지 않았나 할 수 있는데 아쉽게도 군이나 정부쪽의 오피셜은 못찾았고 '처음부터 장착이 된 상태면 모를까, 원래 없던것에 장착을 하려면 개량개조 할게 많아서 안한다', '업체가 비용을 비싸게 불러서 그렇다' , 'CFT를 달면 어쨌건 기동성이 떨어져서 그렇다' , ' F-15K나 급유기도 있는데 굳이 달아야하나' 등등 사람들의 불분명한 추측정도만 있다
한국에서 공중급유기의 필요성은 이기사에 괜찮게 정리가 됐는데 북한을 타격할때 f-16은 북한 전역을 타격할때 제약이 있고 f-15k도 연료를 가득 채우면 무장장착에 제약이 있다고 하고 미공군의 급유기를 쓰려고 해도 당시엔 미공군 급유기로만 훈련을 해야해니 공중급유가 가능한 파일럿이 별로 없어서 그것도 힘들다고 한다
그리고 F-15K나 KF-16의 독도•연평도 작전시간 20•30분도 초계임무에서 그정도지 연료 많이 쓰는 전투기동을 하게되면 더 짧아질 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결국엔 a330mrtt를 사서 지금도 잘 굴리고 있고
처음에 쓴 짱러 카디즈 침입에서도 급유기를 써먹었다
마지막으로는 kf-21은 왜 쌍발로 만들었냐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14020999511
결과적으론 쌍발이 작전요구성능(ROC) 충족, 작전적 효율성, 성능개량 가능성, 산업 및 기술파급효과 등에서 우월한 것으로 평가돼서 쌍발기가 됐다
https://cm.asiae.co.kr/article/2022040806333651777
번외로 fa-50 개량중에 300갤런 연료탱크 장착이 있긴한걸 보면 공군은 FA-50 항속거리 늘리는거는 관심있는듯?
뭐 이렇게 대강 날틀 항속거리 증가에 대한 글을 써봄
다음글은 미루고 미룬 유무인복합항모글 써봄 이것도 슬슬 막바지다
"방공식별구역은 영공과는 다르게 법적으로 인정은 안받긴 하지만" 근데 며칠 전부터 이거 들어갔다는 이유로 공군때리는 원종이들 많더라 ㅋㅋ 내부 절차에 하자가 있었으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JADIZ침범 자체만으로 공군징계요구하는 건 ㄹㅇ 원종이나 할 말인데
그러냐 신기하네
그거 우리 정부나 일본이나 JADIZ인 영공인지 정확한 위치를 얘기 안하는데 1. 처음 우리 쪽에서 일본에 신청한게 JADIZ 통과, 영공 통과 안 함이었음 2. 일본 영공을 피해서 괌에 가려면 규슈와 오키나와 사이의 좁은 구역으로 지나가야 하는데 당연히 JADIZ 안 쪽 임 3. 거기로 가다가 오키나와 미군 기지로 가려면 이미 JADIZ 안을 날고 있었다는 얘기임 결론적으로 단순히 JADIZ 침범이 아니라 최소 영공 침범 직전까지 갔었음
@ㅇㅇ(124.51) 그건 다름 "최소 영공 침범 직전"은 틀린 말 왜냐 하면 영공에 들어가기 한참 전에 일본 관제소와 교신했고 자위대 전투기도 뜸 그리고 관제소의 승인을 받고 영공진입해 착륙했거든
@ㅇㅇ(124.51) 가데나비행장이 해안선에 붙어있는데 영공은 12해리임 허큘리스 순항속력으로 2분남짓밖에 안 됨
국방부가 원종이었노 ㄷㄷ
KF-16에 CFT가 있으면 좋을 점이 있음. 지금 동해 남해 서해에 짱깨 러시아비행기들 들어와 대응하는 데 주로 F-15K가 많이 쓰이는 이유가 항속거리(체공시간)라는 것 같은데 CFT를 달면 이런 요격임무에 F-16이 F-15의 부담을 더 덜어줄 수 있지 않을까 파오공 300갤런통은 필리핀에서 먼저 요구한 듯 그거 다 됐다는 소식도 누가 올렸는데 사진은 못 봄
찾아보니 f-16 cft가 양측 다 합해서 450갤런이 들어간다는데 항속거리가 얼마나 늘어나려나
미국향 t50a에 단 등골cft멋지던데 그거 급유장치 제거하고 cft연탱으로 쓰면 안될까 이미 테스트도 끝난물건이고 뭣보다 이쁨
뭐든 장단점이 있기마련이지 CFT가 그리 좋으면 미군도 죄다 CFT 달고 다녔지...
f15 cft는 봐도봐도 저게 연료탱크라고 싶을만큼 순정이랑 차이가 없어보임 f16은 대놓고 형상이 눈에띄게다르고 연결부위도 음영진게보이는데
원래 페스트팩이라고 f-15c/d에 15k cft처럼 장비다는게 있어서 그런듯?
프십오는 cft안달면 각그랜저같은데 cft달면 갑자기 포스가 최신형그랜저 로 바뀌는것같아 존아이쁨
우리 프십육은 cft 개발 전에 도입된 기체들이라 그럼 - dc App
공중급유기와 조기경보기 사업이 공군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는데, 컨포멀 탱크를 붙이기 시작하면 급유기 사업 죽는다고 공군 측에서 컨포멀 탱크를 원하질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