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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면 항우연이 개발하는 4,500파운드급 제트엔진은 이미 개발 중인 KTF-5500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저출력 엔진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 엔진에는 기술적으로 매우 진보한 개념이 적용된다.

전기화 제트엔진의 진정한 가치는 이름 그대로 우수한 전력 생산 능력에 있다. 국내 최초로 ‘로터 일체형 임베디드 전동발전기’가 적용되는데, 이는 제트엔진의 팬에 발전기를 직결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전기화 제트엔진은 100kW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이는 KF-21에 장착될 16,000파운드급 제트엔진보다도 몇 배나 뛰어난 발전 능력이다.


항우연이 개발하는 전기화 제트엔진을 CCA에 장착하면 유인 전투기 수준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소형이면서도 고출력 레이더나 전자전 장비, 나아가 전술 레이저 무기까지 탑재할 잠재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