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번에는 운이 좆나게 없는 거임
다음으로는 동해안권 영동권에 광역상수도가 없는 것
즉 중앙정부에서 지자체에 사대강 원수 공급해주는 시스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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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지도에 영동과 제주도만 텅 빈 것을 볼 수 있다
근본적으로는 사대강도 없고 수원이 열악한 것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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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수도권 인구 2,000만명은 팔당댐 물을 먹지, 지자체 단위로 각자 댐 만들어서 수돗물 공급하는 게 아님
수도권 충청권은 중앙정부가 독재해서 팔당댐 대청댐 짓고 수도권 충청권 전역이 광역상수도 공유하는 구조
수자원 확보를 지자체 단위에 맡겨둔다는 건 김포 같으면 한강 하구 물떠다 초고도 정수해서 먹으라 하고
성남은 탄천에 댐 짓고, 안양은 관악산에 댐 짓고 그걸 식수로 먹으라는 수준의 무책임한 얘기가 됨
한편 낙동강 하류는 수질이 ㅂㅅ인 관계로 웬만하면 지자체가 자체 댐 만들어서 식수로 쓰는데
울산을 보면 자체 댐들로 수요를 충족하나 강릉처럼 저수율 바닥되면 수자원공사에 원수 돈 내고 + 고도정수 비용 감수하고 사대강물 끌어씀
울산이 낙동강 물 최대한 안쓰고 자체 댐 운영하는 문제로는 세계문화유산 반구대 암각화가 침식되고 있는 문제가 있고
낙동강 수질이 4급수라 이해되는 부분도 있으나 문제 해결이 필요함
울산, 낙동강 원수 구입비 10년간 2천억 썼다 < 일반 < 사회 < 기사본문 - 울산신문
부산도 없는 땅에 처절하게 댐만들어서 식수 공급하고 (회동저수지, 11% 공급) 턱없이 모라서 낙동강 4급수 물금 등에서 받아씀
부산의 정수처리기술은 낙동강 페놀 물을 먹어야 하는 관계로 세계 탑급으로 초고도 정수처리시설을 갖춘 것으로 알려짐
낙동강 회피 시도로 부산은 한국 최초로 생활용수용 해수담수화 플랜트까지 지었는데 고리원전 근접 이슈로 반대가 심해 운영 중단중임
부산상수도사업본부, 회동수원지 일대 부유물 292t 수거 : 부산소식 : 보도·해명자료 : 보도자료 : 부산광역시
1900억짜리 해수담수화시설, 전기료 4억 쏟으며 놀리는 사연 | 중앙일보
그래도 영남은 솔루션 정리돼서 해결중임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 기재부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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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합천, 창녕 상류 낙동강 물 받아쓰기로 했고(이마저도 대구보다 하류, 대구는 구미 위로 옮기는 걸 보면 부산의 처절한 노력을 볼 수 있음)
울산은 원래 대구 상수원인 운문댐에 숫가락 얹기로 했는데 반구대 암각화 보호를 위해 대구가 좀 양보해주는 모양새
대구 역시 운문댐 1급수를 가장 선호하고 낙동강 물 기피하는데 낙동강 취수원을 구미공단 상류로 옮겨서 합의본 것
경남에서 가장 좋은 물은 섬진강과 마찬가지로 지리산을 배후로 둔 진주 남강댐인데, 남강댐 사이즈가 작아서 감당불가라 이렇게 결론이 남.
호남은 문제해결이 깔끔하게 됐는데 호남은 그냥 영산강 버리고 5대강인 섬진강에 올인한 모습임
영산강 수질도 낙동강 같은 4급수라 쓰기가 곤란한데 대신 호남은 섬진강 1급수라는 훌륭한 수자원을 갖고 있음
섬진강의 주요 지류인 보성강을 막아 막는 주암댐이 광주, 순천 등 전남의 수자원으로 쓰이며
섬진강 본류를 막은 섬진강댐은 유역변경을 시켜서 동진강으로 흘러 전북의 수자원으로 쓰임
다만 전북의 상수도 식수원은 금강을 틀어막은 용담댐이긴 한데 여하튼 호남도 5대강 내에서 잘 해결 보고 있음
결국 제주도를 제외하고 4대강(5대강) 광역상수도 혜택을 못보는 지역은 영동만 남음
첫째로, 속초는 문제없는데 왜 강릉만 찐빠내냐?
강릉뿐 아니라 동해, 삼척도 찐빠남. 걍 존나게 운없게 강릉쪽만 비가 안온 게 큰 원인임. 천재이기도 한 것.
그리고 속초고성양양 vs 강릉동해삼척 인구는 3배 이상 차이남. 그런데 운없게도 후자에 비가 안왔음.
원래도 동해안은 푄 현상으로 비가 안오는데, 속초는 설악산 계곡 빨로 좀 버티는 것도 있음. 그 물을 잘 모으도록 지하댐을 만든 것.
속초는 댐 자체가 없으니까 지하댐 만들었지만 강릉은 지상댐에도 물이 없는 판국에 지하댐에는 물이 있을 수 있나? 지하댐도 비가 와야 가두는 거임
둘째로, 도암댐은 왜 안쓰냐?
도암댐 지하 5m 두께로 슬러지가 쌓여있음 비료, 소똥 등등 걍 사람 먹을 물 아니라 보면 됨
한강으로 흘러가지만 당연히 한강은 길이가 길고 수많은 지류와 압도적인 물량으로 희석이 됨 낙동강 최상류 석포제련소도 마찬가지. 그러나 강릉은 비료, 소똥이 바로 직빵임
물 빼고 대대적으로 슬러지 준설해야 해결될까 말까인데 비용도 비용이고 대관령 목초지 + 고랭지 농업지대 여건상 장마오면 리셋이라 근본적 해결이 안됨
과거 남대천으로 방류할 때 4급수로 강릉 남대천 전역이 오염된 전례가 있음 농업용수면 몰라도 먹을 물은 아님
부산급 세계 최고수준 초고도정수시설 지으면 모르겠는데 그 부산마저 해수담수화 발악하고 낙동강 상류 합천 황강 찾아가는 걸 보면 근본적으로 할 짓은 아님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하냐?
중앙 정부가 영동권 광역상수도 깔아서 영동 전역 지방상수도 공유시키고 원수 공급지역에 물이용료 지급하게 하는 게 현실적임
가령 고성 같으면 수자원이 풍부하고, 곳곳에 지하댐 지어서 뽑아내면 강릉이 받아쓰면 됨. 고성은 물 팔고 수익내는 구조임.
평택까지도 팔당댐 원수 쓰는 수도권은 물론이고 충청 호남 어디서든 광역 단위 물 공유는 당연한 상식임
영동권 광역상수도에 관해서 쓴 교수의 글을 보면 됨
단기적으로는
소방차 몇대 깔짝, 생수 깔짝한다고 내년 6월까지 버틸 리 만무하므로
화생방 제독차 + 지자체 경찰 살수차 +민간 물차 동원해서 인근 지역에서 물 퍼날라야 하고
지하철 시운전 할 때처럼 화물열차에 물탱크 태워서 강릉에 보내든
소양급 천지급 군수지원함이든, 500t급 소방선이든 동원해서 안인항으로 물 날라야 함
이번달 내로 200mm급 비 안오면 방법이 없음
그거 이전에 사업진행하기로 한 거 날려먹은 게 누구?
뭔 사업 말하는지
이 좋은 글에 왜 추천이 없어 시발 ㄱㅇㄱ이라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