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돈이 아까워서 그냥 쌀만 먹었다고 해도,(이땐 그냥 알아서 찬거리 사라고 그냥 밥값을 줬다고 하더라고)
꼭 다른것도 먹으라, 안되면 제발 잡곡이나 매밀이라도 먹으라 아주 노래를 불러 제꼈는데
그 삼엄한 시대에, 그것도 군바리 들이 아득바득 이 악물고 끝까지 흰쌀밥만 고집하다 기어이 각기병으로 죽어 나간거 보면
이 새끼들도 어지간히 흰쌀밥에 환장한 쌀숭이들이긴 했나봄.
오죽하면 제발 딴것도 좀 먹으라고 만든게 카레겠어.
아무리 돈이 아까워서 그냥 쌀만 먹었다고 해도,(이땐 그냥 알아서 찬거리 사라고 그냥 밥값을 줬다고 하더라고)
꼭 다른것도 먹으라, 안되면 제발 잡곡이나 매밀이라도 먹으라 아주 노래를 불러 제꼈는데
그 삼엄한 시대에, 그것도 군바리 들이 아득바득 이 악물고 끝까지 흰쌀밥만 고집하다 기어이 각기병으로 죽어 나간거 보면
이 새끼들도 어지간히 흰쌀밥에 환장한 쌀숭이들이긴 했나봄.
오죽하면 제발 딴것도 좀 먹으라고 만든게 카레겠어.
당시의 각기병은 주식인 쌀은 배급이었고 부식비는 돈으로 줘서 생긴 문제였을걸 아낀 돈은 집에 송금 식비아끼겠다고 무료제공되는 밥과 라면만 먹다가 실려가는 사람생각하면 됨
근데 적고 보니 배타는 수병들이 부식은 어디서 사냔 생각이 드네 ㅋㅋ 일단 일본은 영국해군식 배식조방식을 배워온 것 같기는 한데
나름 사정이 있는게..원래 해군급양은 해군이 주식인 쌀은 배급해주고 부식은 자기 돈으로 사서 먹게 되어있는데..수병들은 부식비는 가족들에게 부치고 쌀만 퍼먹은 것. 물론 해군측에선 흰쌀대신 잡곡을 배급해 각기병을 막으려는 시도를 해보지만..수병들은 "흰쌀밥 먹여준다고 해군왔는데 뭔 짓거리야!!"란 반응이라 결국 짜낸게 카레임.
한국라면에도 각기병예방 겸 해서 비타민 b1 b2 들어가잖어. 다른데도 들어가는진 모르겠네
원랜 빵에 찍어먹는 스튜개념으로 지급했었는데 밥문화권에서 끼니때 빵주면 안먹지 ㅇㅇ 멀건 인도식 스튜랑 빵으로 지급된게. 안먹고 던지니까 어쩌다 밥말아먹으니 맛있더란거. 차츰 밥이랑 어울리게 개량되온게 지금의 해군 카레라이스
일본에서 백미밥은 신분상승의 상징이었으니 민감할수밖에 없지
촌놈새끼들 흰 쌀밥 먹을 수 있다고 입대했는데 잡곡 먹으라고하면 먹을리가
우우우 쌀쌀쌀
지금 우리야 도정한 백미밥이 기본이고 거기다 건강 챙긴답시고 잡곡 좀 섞어먹는 시대를 사니까 이해가 안 갈 수 있지만, 당시는 조선도 그렇고 대부분의 일본 서민은 도정 안 된 현미를 먹었고, 좀 있는 집만 백미를 먹었음(각기병이 '부자병' 소리를 들은 이유이기도 함) 당시 일본군은 서민들에게 몇 안되는 신분 상승의 기회 중 하나였고, 그만큼 군인의 위상도 높았기 때문에(상병만 달고 제대해도 고향에서 목에 힘 주고 살 수 있었다고) 오히려 서민보다 군인이 잘 먹는 게 당연했는데 그 '잘 먹는다'는 게 백미 먹는 거였음 그런 군인들한테 잡곡 준다고 하면 볼멘 소리 나오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