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010 이길래 혹시 몰라서 일단 받았는데


받자마자 "10분 뒤 도착입니다." 이래서


내가 "무슨 10분 뒤요? 제가 뭐 시키거나 한게 없는데?"


"데리러가고 있습니다."


"예? 전화 잘못 거신거 아니에요?"


"(불분명한 발음)이요, 그거로 데리러 가고 있는데"


"예? 뭐라고요? 아무튼 제가 뭘 요청한게 전혀 없는데요?"


"OOO씨 아닙니까?"


"예 제가 OOO 맞긴한데 제가 따로 뭘 요청드리거나 가야하는게 없는데요?"


"어? 그래요? 잠시만요" 이러더니 전화 끊었...는데


별 이상한 전화를 다 받네;;



말투는 뭔가 군인 말투 같았는데


나 군간부 시절에 내 전화번호 저장해놨던 사람이 다른 동명이인 간부랑 햇갈려서 전화한거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