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부 상으로 실제 동원된 프랑스군 기갑전력은 의외로 독일군의 1.2~1.7배 가량 많았던 것으로 판명됨.
그 기갑의 질 자체도 다들 익히아는 저탑방 히틀러 "B1" 같은 노양심호로스트리퍼전차나 발이 기막히게 빠른 "S35"가 주력일 정도로 상당했음. 이때 독일은 4호전차 단포신이나 체코제 전차들을 주력으로 겨우 굴리고 있었음.
흔히들 프랑스 침공은 우세한 기갑 기동능력을 활용한 독일군의 포위섬멸 작전이라고 알려져있는데, 정작 기갑 역량 자체는 프랑스가 앞섰던 것.
그럼 왜 졌느냐?
그 전력을 운용하는 인원이 머리숱 희끗한 3040 중년이 대다수였다. 거기다가
지휘관들은 전쟁한답시고 명령체계도 전달 느리게 만들어놨음.
결국 싸움 자체도 프랑스인들이 직장에서 일하듯이 태업했기 때문에 근면한 독일 다스부츠들에게 쳐발리고 말았다.
프랑스 전차는 소련 전차마냥 수신호랑 깃발에 통신이 의존하는 결점을 제외하면 대체로 괜찮은 전차들이었음.
장비의 질 보다 전술이 중요하다는건 에이브람스를 운영하는 사우디 레오2를 꼬라박은 터키 셔먼m51과 m60으로 중동을 개박살낸 이스라엘이 증명함
통설과는 다르게 당시 프랑스군의 총사령관인 가믈랭은 전차라는 신무기를 전혀 무시하지 않았고 오히려 프랑스군에 전차사단을 마구마구 늘려 프랑스군의 기계화에 가장 공헌한 인물임.. 다만 구세대적인 인물답게 가믈랭은 기갑 사단을 마지노선의 방어력을 보완해주는 역할로 기대했던거고 사실 스당이 독일군에게 돌파되기 전까지 프랑스군의 기갑들은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줌..그냥 전차를 한데 모아 한 곳을 돌파한다는 개념자체가 독일군 조차도 소수만이 주장한 이단적인 개념이었고 그런 미친 짓이 성공해버리니 프랑스의 기갑도 마지노선같이 허공에 붕떠버리는 게 돼버린 것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