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많은 분들이 위가 인천급 아래가 B포지션 + 선체 축소전의 초기 인천급 호위함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한때는 그렇게 알았고요.
그러나 자료를 비교해보니, 그것도 아닌거같습니다.
우연히 고해상도 이미지를 구하여 서로 비교해보면서 이리 저리 돌려보는데,
B포지션이 있던 함형 역시 5인치 함포를 탑재하기 위해 이미 선체가 변경된 설계로 보입니다.
5인치 함포/헬기/대함미사일/RAM/골키퍼까지 모두 동일한 사이즈로 맞출 경우 선체가 거의 동일합니다.
즉, 골키퍼가 팰렁스로 변경되기 이전에 이미 5인치 함포 탑재가 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가지 자료를 구하면서 보고 있는데....
나무위키에 올라온 해당 이미지 인용이 잘못된 것으로 보입니다.
개발이력측면에서는 맞을지 모르나, 인용한 이미지가 오인용한 것이 아닐까 추정되네요.
시간이 많고 여유가 있다면 조금 더 자료를 찾아보고 싶으나, 의외로(?) 공개된 자료가 적어서 더 판단하긴 어렵네요.
지금도 아쉬운 점은 인천급 호위함에 B포지션을 살려서 미래 확장성을 갖춰야하지 않나는 생각이 계속 들고 있습니다.
B포지션이 있다면 함교와 함포사이에 충분한 거리도 확보가 되어 5인치 함포의 충격도 흡수가 가능하고 추후 미래 확장도 가능해지니까요.
옛날 자료보면 5인치는 항상 달려있었음
최초 계획은 3인치 함포였는데, 참모총장 지시로 5인치로 변경되었죠. 그래서 진짜 -틀-자료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3인치 비스무리한 것을 단 개념도가 있긴 합니다만....언제 어떤 사유로 정확하 5인치로 변경되었는지는 정보를 찾지 못해서 고통받고 있죠.
그런 말이 있기는 한데 정작 3인치 달린 인천급 혹은 FFX짤은 본적이 없으요....아마 5인치를 얹은건 사업 초창기에 확정된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안경경 네 거의 초기에 5인치로 업건 된 것으로 보이고 B포지션 + 5인치 함포로 가다가 갑자기 B포지션 삭제 + 5인치 함포로 바뀌어 모든 문제의 원흉이 5인치 함포로 보이게 만든 효과가 나왔죠. 자료를 찾아보니 5인치 함포는 원흉이 아니라 오히려 예산 절감을 위해 b포지션을 날려버린게 더 큰 문제인거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작은 선체도 문제고요.
@안경경 그래서 자료를 조금씩 긁어모으고 있는데 시원시원하게 원하는 자료가 모이질 않네요.
pcc와 ff가 없는 해역함대의 현실에서 뭐가 더 우선순위인가 따져보면 vls보다는 pkm, pkmr, pkg를 뒷받침해줄 대함미사일과 5인치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저는 다른거보다 고속정 다음으로 위협이 되는 북괴 잠수함 대응에 유용한 tass가 없는게 더 크다고 봅니다. 아마 해군에서도 여유 배수량이 있다면 vls보다는 tass쪽에 더 투자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안그래도 개발사나 홍보 자료 및 세미나를 뒤적거려보면 대잠전에 나름(?) 신경쓴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그래서 소나에 대해 꽤 홍보 많이하는 모습도 보여줘서 돈이 더 있어도 대잠전에 더 돈을 썼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죠.
Tacm이랑 ddh-1보단 나은 소나를 달았지만 부족하긴 합니다..적잠수함이나 어뢰 탐지해도 늦을듯 ㅠㅜ
모가미급처럼 VLS 추후탑재 여지라도 남겨뒀어야 했음. 대잠 소나만 좋으면 뭘해, 홍상어를 발사 못하면 중장거리에서 잠수함 저지를 못하는데
아쉬운건 맞아도 모가미급이랑은 배수량부터 근본적인 함의 용도 자체가 달라서 1:1로 비교할순 없음. 5인치는 빼고 비교하더라도 배수량을 많이 잡아먹는 lm2500 가스터빈이 2대나 들어가있어서 그 체급엔 꽤나 큰 물건이고 그게 없이 codad로 갔으면 기동성 문제로 쓸 수 조차 없는 폐급함이 탄생했을거임. 참고로 인천급 표기 스펙은 최대 30노트지만 양현적속 밟으면 그거보다 빠름.
대잠헬기가 있으니 좋았쓰는 너무 1차원적 생각이긴한데, VLS가 없어서 홍상어나 해궁이라던지 여러 국산 무기체계 탑재가 불편한건 사실이죠. 심지어 해룡 전술 함대지도 수직형/경사형으로 따로 개발해야했으니까요.
5인치 말고 8인치를 달았으면 해결됐을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