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둘러 군사를 돌려 안성(安城)에 당도하였는데, 군사들이 미처 밥을 지어 먹기도 전에 역적이 또 습격해 왔습니다. 그날 가랑비가 내려 몹시 춥고 기상(氣象)이 참담하였는데, 군사들은 굶주리고 말은 지친 채 밤새도록 빗속에 서 있었습니다. 역적이 밖에서 함성을 지르자 아군이 즉시 포를 쏘았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적군 네댓 명이 탄환에 맞아 죽어 있었고 마른 양식이 땅에 흩어져 있었습니다"
-승정원일기 영조 4년 무신(1728) 3월 26일-
이는 조선군 포수의 표준장비중 지유삼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기름에 적신거라 방수됨)
그래도 불발률이 높을 듯 - dc App
못쏘는 것보단 낫지
화승총은 직접 불을 붙이는거라 좀 나음
조선-판초우의
일본도 전국시대때 용두랑 화약 접시쪽 커버하는 나무상자 같은데 넣고 쓰긴 했다 하더라
그나마 가랑비라서 가능했던듯
근데;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조총이나 플린트락이나 설령 지유삼이나 미니 우산 같은 걸로 점화구 가려도 습기 먹은 흑색 화약은 발화가 안어 결국 비오면 사실상 장시간 교전은 불가능함
일본도 전국시대때 비오는 전장에서 잘 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