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뭐가 저리 빠름?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헬파이어 미사일은 지상 목표에 특화되었고
느린 표적 한정으로 공중도 타격 가능하다.
즉, 그 영상의 비행물체는 생각보다 많이 느리다.
속도는 군용 드론 수준이라 보아도 좋다.
2. 왜 폭발 안하고 튕겨냄?
테러와의 전쟁이 한참이던 그 시절
미군 형님들은 알카에다 보병 한마리에도 아낌없이 헬파이어 미사일을 퍼부으셨고
종종 주변 민간인들이 휘말리는 심각한 문제가 뒤따랐다.
그리하여 등장한 헬파이어 미사일 파생형 AGM-114R9X
폭약 없이 그냥 무식한 쇳덩이를 꼬라박는다
이론상 주변 민간인 피해 없이 수십cm 범위의 목표만 깔끔하게 뭉게버림
살상 반경이 극단적으로 좁지만
충돌 직전에 칼날이 튀어나와서 표적은 확실히 갈아버릴 수 있다
알카에다 간부에게 실전 사용한 사례,
표적이 타고 있던 조수석만 뭉게버렸다
일반적인 헬파이어 미사일이었다면 차량 주변이 통째로 튀겨졌을 것
즉 이 영상은 튕겨낸 장면이 아니다.
명중하긴 했지만 정면으로 꼬라박지는 못하고
칼날로 표적의 후방을 갈아버린 것이다
반중력 어쩌구하는 헛소리 거르고 눈 씻고 다시 보자
실제로는 미사일에 피격당한 표적이 동력을 잃고
파편과 함께 고도가 낮아지고 있다
파펀과 함께 비행하는 것처럼 보인 것도
미사일 파편이 아니라 저 비행물체의 파편이기 때문이다
피격당해 떨어져나온 파편이니까
당연히 처음에는 속도를 유지하면서 함께 추락한다
그리고 잘 보면 공기저항을 받고 속도를 잃으면서 뒤쳐지는게 보인다
달리면서 하늘에 공을 던지면 공은 그 자리에 꼬라박지 않는다
내가 달리고 있는 속도를 공도 유지하기 때문에 포물선을 그리며 나한테 다시 떨어진다
예맨 상공에서 망설임 없이 미사일을 갈겼다는
전후 상황만 봐도 답이 나오는데
그냥 미군 형님들이 후티반군 드론 갈아버린 평범한 일상 브이로그임
이걸 가지고 뭔 논란인지 이해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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