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포럼은 9월 8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외교부 주관하에 열린 포럼이며, 사전 신청했다면 무료로 입장 가능했음 (식사도 제공됨)
신안보란? : 기존의 안보 체계 (군사, 방첩, 치안 등) 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위협 요소 (하이브리드전, 초한전 등) 에 대한 안보를 탐구하고 연구하는 개념임
세션 1 : 인지전 : 허위정보/오정보와 회복력 있는 사회
인지전이란? : 인지전은 새로이 떠오르는 분쟁의 유형으로서, 적국의 인식 그 자체를 겨냥함. 사고방식에 개입함으로서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방해하며, 기만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논의의 흐름을 훼방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뇌신경 과학까지 동원되고 있음.
본래는 손자병법에서와 같이, 싸우지 않고 이기는걸 추구하는 기법으로서 개발되었지만, 현재로서는 사회의 취약점을 공격함으로서 군사 작전을 보강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상황임.
주제 1 : 우크라이나나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분쟁에서 보여지는 정치적 블록간의 갈등과 지정학적 경쟁을 고려할때, 하이브리드 위협의 심화는 국제 안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되겠는가? 또한 AI와 같은 신흥 기술들이 하이브리드 위협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걸로 예상되는가?
타나 크루슨 - 정보 회복력 센터 전략 고문
인지전은 군사력을 휘두르는거에 비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무력 충돌이 벌어지기 직전에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신뢰가 사라지는 분열된 사회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현 시대에서, 회복 탄력성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풀뿌리 운동 (지역 수준의 집단적 활동 - 멘체스터 FC 등등) 등을 통해 각 개개인에 맞춰진 최적화된 도움의 손길이 제공되어야 한다 (국가같이 규모가 큰 조직은, 사회 전체의 이익을 대변해야 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외면되는 소수가 발생하기 쉬우나, 지역 공동체는 이러한 낙오자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보다 쉽게 챙겨주고 케어하기 쉽다는 뜻)
하지만 현재는, 악의적인 주체들이 적대 국가나 군사 조직을 약화시키기 위해 국가의 말단 조직인 시민들을 목표로 인지전을 펼침으로서, 현재의 국가 시스템 및 제도에 대한 불신과 동요를 일으키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물리적인 침투나 군사적인 적대 행위를 벌일 필요조차 없다는 점에서 그 위험성이 심각하다고 볼 수 있겠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의 군사적 침공도 분명 진행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여전히 우크라이나 내외부적으로 네오나치 프레이밍이라던가, AI를 활용한 가짜뉴스등이 동원어가며 인지전 또한 지속적으로 병행중임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중동에서도 또한 국가 행위의 명분에 대한 인지전이 펼쳐짐에 따라 대중들의 인식이 조작당하고 있으며, 중국의 경우에는 국가 주도로 상업적인 광고 기술 및 데이터 수집 및 프로파일링 등을 체계적으로 연계하여 대규모 인지전을 수행중인 상황이다.
이러한 노력들이 AI를 활용한 가짜(편향)뉴스라는 결과물로 활용되어 사회를 점차 극단화 시키고 있고, 기존의 사회 시스템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며 공격해오는 인지전을 제대로 방어해낼 수 없다.
따라서 우리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인간의 심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회로 표출되는 과정을 규명함으로서 악의적인 공격에 대응해야 한다.
인간은 자기 자신에 대한 정체성과 복합적인 감정을 갖춘 존재고, 때문에 이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추고 (문화적, 역사적 배경까지 고려한 심층적 고찰을 통해) 설계된 사실을 통해 타인과 사회를 조작할 수 있다는 취약점이 있다.
SNS는 이러한 조작에 있어 유발되는 각종 감정을 더 쉽고 빠르게 극단적으로 증폭시키기에 쉬운 도구로서 작동해왔으며, 딥페이크 등의 각종 인공지능을 통한 조작된 미디어들의 출현은 인지전을 수행하기 보다 더 쉽게 난이도를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 (조작된 자료가 퍼지고, 초기에 진위 여부를 빠르게 체크하고 제압하지 못하면, 일부는 조작된 자료가 사실인걸로 끝까지 착각할 가능성이 있고, 진위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기까지 걸린 시간동안 감정적인 각인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뜻)
데이터가 누적되면 누적될수록 개개인에 대한 보다 더 정밀한 취약점 분석이 가능해지고, 그러한 개개인에 대한 공격적 정보 배포가 사회 제도적으로 필터링할 수 있는 규모를 넘어서게 되면, 각 정보에 대한 진위 여부를 사람들이 포기하기 시작함으로서, 보다 감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 쉽게 되고 인지전을 통한 사회 붕괴가 달성되는 결과로까지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나토는 이러한 위험이 더이상 부수적인 차원에 머무르지 않는다고 판단내리고 대응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이 촉발시킨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을 빠르게 적응하고, 대응 조치를 강구해야 할것이며, 이는 단순히 정부 차원에서의 대응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스스로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달성 가능할거라고 생각한다.
장마르크 리클리 - 제네바안전보장센터 글로벌-신흥위험 부서장
하이브리드전은 학계에서도 다양한 관점이 있어서 제대로 정의내리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전시와 평시간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민간과 군사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며, 내정과 외교의 경계가 모호해진다는 특성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의견 일치하고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기존의 대응방식이 무력화되고 있으며, 잠재적인 공격에 대한 대응 방식의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하이브리드전의 첫번째 특징은 대리전을 활용한다는 점이다. 기술의 발전을 통해 권력이나 힘을 특정 주체에게 안전하게 위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필요시에는 위임에 따른 책임 연대를 쉽게 부인할 기회가 주어졌고, 대표적인 실제 사례가 리틀 그린맨 (14년도 크림/돈바스 분쟁 당시 나타난 러시아 군대) 이다.
러시아가 범인일거라고는 누구나 의심이 가능했지만, 명백한 물증이나 논리적 물증을 규명하기가 당시로서는 불가능했고, 이에 따라 새로운 대응방식이 개발되어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
인공지능은 이러한 대리전을 보다 더 쉽게 설계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잠재적 위협이 있다.
첫째로, 인공지능은 대량의 데이터에 접근 가능하고, 이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으며, 드론의 발전은 더욱 많은 데이터 획득 기회를 부여해줌에 따라, 대리전 수행 주체의 역량을 보완하는데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둘째로, 인공지능은 쉽게 허위 정보를 생성할 수 있고, 또한 이를 막대한 규모로 생성하고 정밀하게 설계도 가능하다. 기존의 정보전은 제한된 상대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수준이었다면, 하이브리드전은 상대의 사고방식이나 국가의 행정 체계 등의 소프트웨어까지 근본적으로 바꿔버릴 수 있다.
이는 기존 사회에 드러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취약점들이 발견되고 확대되었다는 의미이며, 이를 공격하는 하이브리드 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회복력을 키워야 한다고 본다.
피에릭 드비달 - 국제적십자위원회 수석정책자문관
인지전의 근간은 추억 보정(옛날이 좋았지)에서 비롯된다. 로마시대에도, 2차대전에도 시행된 적이 있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이 이를 보다 더 정밀하고 대규모로 촉진시키는 기회를 주었고, 정부가 독점하고 있던 정보와 대중간의 격차가 줄어듦에 따라 기존의 정부 차원에서의 개개인에 대한 통제력이 상실되었고, 새로운 형태의 설계된 조작과 영향력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환경으로 변화하게 되었다는 점이 이번 하이브리드/인지전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러한 환경이 플랫폼화 되고 경제적 이익 창출 수단이 되어서 빠르게 발전한게, 다크웹 및 보안 취약점을 지닌 각종 통신사들에 대한 제대로 된 대응 체제를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사회적 분열과 증오를 확산시킬 취약점으로의 침투 경로가 되어 버린게 결정타였다고 본다.
온라인 게임도 하나의 훌륭한 정치적 소통 창구로서 기능하고 있지만(게임내 길드나 클랜 채팅창으로 각종 정책적 의견 소통이 이뤄지는 경우가 잦음), 기존 사회는 이러한 변화를 인지하고 있지 못하고 있으며,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기술적 발전을 일일이 추적하는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보의 확대와 흐름이라는 점에서 보다 근본적인 접근법이 필요한 상황이다.
기존 사회 시스템 (정치적, 경제적, 기술적)은 하이브리드전이 유발하는 불안, 분노 등의 극단적 감정을 보다 쉽게 퍼트리는데 최적화 되어 가고 있다. 그리고 이를 억제할 법적, 정책적, 윤리적 안정망의 중요성이 경원시되고 약화되며 해체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위기를 초래했다고 본다. (수능에서 국영수 점수가 중요하고 도덕 점수는 중요하지 않은거 처럼)
사라 쇼커 - 버클리 위험-안보 연구소 연구원
정보를 생성하는데에는 노동과 노력이 필요한데, 이를 올바르게 활용함으로서 다시 노동과 노력에 대한 피드백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이는 급격히 발달한 LLM 인공지능으로 인해 양날의 검이 되어 우리 사회를 교란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LLM으로 정보를 올바르게 조합하여 좋은 일에 쓰이면 사회를 발전시키고 정보 생성자에게도 긍정적 피드백을 줄 수 있지만, 악용하여 사회를 해치면 정보 생성자에게도 부정적 피드백을 주게 된다는 뜻, 인공지능은 이 속도를 가속화 했고, 이에 대한 제대로 된 통제가 없었다는 의미임)
이로 인해 지난 10여년간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가 약화되었고, 특히 숏폼 컨텐츠의 유행은 이러한 피드백 속도를 더더욱 가속화 시키는 영향을 끼쳤다.
또한 지난 2년여간, 이에 대한 대응을 목표로 온라인 규제와 중제를 시도하는 변화가 있었는데, 대중은 이를 정부의 통제와 시민에 대한 억압으로 변질되는거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고 있는데, 이러한 혼란에 대한 대응도 필요한게 아닌가 라는 의견을 밝히고 싶었다.
분량이 많고, 금일 본인이 수술한 관계로 체력이 떨어져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음
2025 세계신안보포럼 (WESF) - Part1 요약• 2025 세계신안보포럼 (WESF) Part1에서는 새로운 안보 위협인 하이브리드전과 인지전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하이브리드전은 기존의 군사적 위협과 달리, 정보 조작, 가짜 뉴스, AI 기술 등을 활용하여 사회 시스템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인지전은 개인의 인식을 조작하여 사회적 분열을 일으키고, AI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더욱 정교하고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포럼에서는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 회복력을 강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숏폼 콘텐츠의 확산과 온라인 규제 시도가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 dc App
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요약 by Samsung Gauss - dc App
무료식사? 바로 다음번꺼 쌀먹하러간다
됐고 핵이 진리임 핵 없이 안보 없음
세상 편하게 사니깐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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