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x년 oo사단 oo연대본부 정훈과 사무실
진중문고가 들어오는 시즌이어서 모두가 바쁜 시기였음.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은데 책 들어오는 시즌에 다른데서도 책 같이 들어오고 한단 말이지.
뭐 별거 없겠지 하고 리스트 보고 대대,중대별 나눠줄거 셋팅하고 있었는데
리스트에 없는 책이 나눠줘야되는 묶음에 하나씩 들어가 있었음.
뭐여 이거 하고 책 봤는데 처음에는 별 내용이 없었음. 흔해빠진 책중에 하나였던걸로 기억함.
근데 마지막 챕터에 들어가니까 고려연방제 어쩌고가 나오면서 내용이 수상하게 끝남.
그래서 우리 과장님한테 '과장님 이거 책 리스트에는 없는데 끼워져 있던 책입니다. 내용 좀 수상한데 이거 배포해도 되겠습니까' 하니까
가져가서 보시더니 이거 빼고 파기하라고 하셔서 싹 파기함.
벌써 xx년이 지났는데 이 책의 정체가 뭔지, 이거 누가 끼워넣었는지 궁금하긴 함.
ㅎㄷㄷ
이유는 모르겠는데 군생활할때 본부 구석에 허경영 자서전이 엄청 많이 쌓여있었음. 웃기는 건 출판사가 여러 개임
잘 봤네
고려연방제 어쩌고면 통일책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