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회장은 일본 니혼대 상법과를 졸업한 뒤 한국상호은행과 한일은행 상무를 거쳐 한국야구협회 회장과 서울은행장을 지냈다. 


서울은행장을 끝으로 은행업계를 떠난 그는 1970년 미국의 군함제조사인 타코마와 기술 제휴를 통해 군함제작 방산업체인 '코리아타코마'를 설립해 91년까지 회장으로 활동했다.


김 전 회장은 "(1960년대 시절) 미국에 갔는데 타코마 쪽 사람들이 나를 찾아왔다"며 "자기네들이 만든 군함을 한국에서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당시 한국에는 북한이 보유하고 있던 쾌속정이 없어 외해에 나가면 해군에 쫓겼다"며 "해군에서는 최신형 함정을 갖고 싶어했는데 마침 내가 좋은 뉴스를 가져온 셈"이라고 증언했다.


"내가 처음엔 '대한조선공사에서 만들면 되지 않나'고 했지만 정부 측은 안된다고 했다. 


군함제작이 처음부터 국비로 진행했다. 


정부 쪽에서 나와 감사하기도 했다. 정떡이 가장 큰 후원자였다. 


당시 정떡은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중공업을 일으키려 할 때였다. 특히 방위산업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다."


김 전 회장은 "우리 기술자들이 미국으로 건너가 배 한 척이 완성될 때까지 지켜봤다"며 "그리고 나중에 배가 몇 종류 나왔는데 그 배의 성능이 기존에 해군에서 보유하고 있던 배와 전혀 달랐다"고 말했다.


코리아 타코마 현 회장이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쪽에서 먼저 제안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더라. 


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1357183#c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