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5년 9월 11일 북한의 <민주조선>에 실린 글입니다. 


1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일본의 해외침략은 곧 자멸의 길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은 바다로 둘러막힌 섬나라이다. 이로부터 일본은 해외침략을 생존과 발전을 위한 최상의 방책으로 내세우면서 해외침략실행을 위해 박차를 가하여왔다.

일본력사에 부르죠아개혁으로 알려진 《명치유신》후 일본의 첫 《해외진출》과정을 놓고보자.


《명치유신》을 계기로 군사봉건적자본주의에로 이행하기 시작한 일본이 제창한것은 무력으로 조선을 정복하여야 한다는 날강도적인 《정한론》이다.


한마디로 봉건사회시기에도 해외침략으로 주변나라들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일본은 부르죠아개혁후에도 그 무슨 《국가흥륭》과 《부국강병》을 위한답시고 해외침략에 몰념하였다.

일본은 호전적인 《정한론》에 따라 조선에 대한 군사적침공의 길에 나섰다.


일본은 《운양》호를 비롯하여 여러 침략선들을 우리 나라 바다에 침입시켜 비법적인 측량을 감행하는 한편 《발포연습》의 간판밑에 조선봉건정부를 군사적으로 위협공갈하였다. 이러한 행위의 목적은 조선침략의 구실을 마련하고 나아가서 조선봉건정부에 불평등적인 《조약》체결을 강요하기 위해서였다.


군사적도발책동을 보다 본격화하기 위한 만단의 준비를 갖춘 끝에 일본은 1875년 8월 20일(양력 9월 19일) 《운양》호를 또다시 우리 나라에 불법침입시켰다.

강도적목적달성을 위해 일본침략자들은 《운양》호 선원들에게 될수 있는대로 더 횡포하게,더 포악하게 행동할것을 지시하였다.


이에 따라 우리 나라 연해깊이 침입하여 제멋대로 수심측량과 무력시위를 감행하면서 침략선 《운양》호는 당시 조선봉건국가수도의 주요관문이며 군사요새로서 봉건정부의 승인이 없이는 조선의 배들도 마음대로 접근할수 없는 곳인 강화도에까지 기여들었다. 8월 21일(양력 9월 20일) 정산도앞바다에 침입한 침략선 《운양》호의 함장 이노우에는 정찰과 도발을 목적으로 작은 배에 옮겨실은 20여명의 무장인원을 강화도 초지진포대에 접근시켰다.



아무런 통고도 없이 침범하여 포사격까지 감행하는 침략자들에게 초지진수비병들은 자위적조치로 분노의 불벼락을 안기였다.



악에 받친 침략자들은 무차별적인 함포사격으로 초지진포대를 완전히 파괴한데 이어 아무런 방어시설도 없거나 방어력이 약한 섬들에 련이어 불의적으로 침입하여 무고한 인민들을 학살하는 야수적만행을 감행하였다. 또한 인민들의 재산을 닥치는대로 파괴략탈하였다.



이것이 바로 일본이 일으킨 《운양》호사건의 진상이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운양》호사건을 구실로 침략적인 《강화도조약》을 강압체결하고 해외침략의 발판을 닦아놓았다.


《운양》호사건과 《강화도조약》의 강압체결로 조선에 대한 무력침공의 서막을 연 일본침략자들은 그후 해외침략행위에 더욱 로골적으로 매달리였으며 끝끝내 조선을 저들의 완전한 식민지로 타고앉았다.


국가발전과 번영의 기초를 다른 나라와의 평화로운 공존에서가 아니라 배타주의로 일관된 침략과 지배에서 찾는 일본의 흉심은 그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흐른 오늘날에도 변하지 않았다.


우리 나라는 언제나 대륙침략을 노리는 일본에 있어서 첫 과녁으로 되여왔다. 우리 나라에 있어서 극히 위험한 침략세력,이것이 지난 과거에도 오늘날에도 변하지 않는 일본의 흉체이다.


그러나 일본은 오산하고 있다. 해외침략으로 일본에 차례진것은 발전과 번영이 아니라 패망뿐이었다.


일본이 력사의 교훈을 망각하고 해외침략에 집착한다면 완전한 멸망의 구렁텅이에 빠져들고 말 것이다.





보면 알겠지만, 딱히 전이랑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문제는 저 사건이 일어난 영종도와 강화도 모두 현 남한 땅인데도 자국사로 서슴지 않고 쓴다는 점.... 다시 말해 김정은의 적대적 두 국가 의도와는 다른듯 합니다. 일제시대 일본과 조선은 하나였지만 일제시대(1920년대) 일본의 다이쇼 데모크라시, 1936년 2.26사건 등은 한국사로 간주되지는 않습니다. 그거처럼 남북한이 두 국가면 영종도와 강화도에서 일어난 운요호 사건, 강화도 조약이 자국 역사가 되는 것이 아니고, 일본이 해외침략의 첫 과녁이어도 남한이지 북한이 아닐텐데..


이처럼 두 국가론도 북한은 제대로 정립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