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무인기가 미래다라는 거 아닐까
서로 제공권도 못잡고 포병도 허약하면 결국 1차 세계대전 수준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우리가 현대전으로 기대했던 전장은 일단 제공권부터 가져와야 하니까.
솔직히 러우전 드론이 독보적으로 치명적인 무기로 보이는 것도 어느 정도는 환상이고, 제공권 뺏기면 설령 뺏긴 쪽에만 비대칭으로 드론이 있더라도 일방적 학살만 남는다고 생각함.
폭격에 운용자 다 뒤지고, 후방 공장, 탄약고, 창고 전부 박살나서 단 며칠만 지나면 사람도 장비도 못 쓸테니까.
성능이 다소 딸리더라도 어느 정도 비빌 정도는 된다고만 가정해도,
고급 유인기 vs 공장에서 나오는 무인기는 전투라면 모를까 전쟁에서는 무조건 후자가 압살하게 될 거라고 생각함
나는 언제나 사람의 군대는 공장에서 사단이 나오는 군대에게 이길 수 없다고 믿는 사람이라서
물론 드론이라는 말이 대형 무인기를 뜻했다면 나 역시 드론이 미래다라고 말하고 싶음.
정리하자면 소형 드론 수준에선 결국 한계가 명확하고, 제공권을 잡을 대형 드론 싸움에서 지는 순간 소형급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차이가 된다고 생각한다는 것임.
애초에 전통적인 제공권 개념 자체가 바뀌었다고 봐야함 과거 전쟁때까지는 공군력이 열세면, 적국의 후방을 타격하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전투기를 투입하지 않고도 미사일과 드론으로 적국의 후방을 언제든지 공격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음 더구나, 이란-이스라엘 전쟁에서 보듯이 공대지, 지대지 미사일들의 사정거리도 길어졌기 때문에 적국 상공까지 들어가지 않고도 적국의 중요시설을 공격할 수 있음 기존처럼 유인 전투기를 투입해서 적 공군을 파괴하는 시대는 머지않아 끝날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