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년 1월 8일에 도입된 현대 미군 specialist에 대응되는 기술병 계급인데, 1943년까진 실제로 기행병을 부사관으로 취급했지만 43년 말 부사관 계층의 반발로 '부사관은 아니고 테크니션' 취급이 됨
테크니션들은 '같은 페이그레이드의 부사관보단 한끕 아래, 바로 아랫등급 부사관/병 보단 한끕 위'였고, 호칭은 동급의 부사관 계급을 사용함
예를 들면 우리 T/5 티모시 업햄 게이는 입으로 부르는 호칭은 테크니션 피프스~ 어쩌고가 아니라 'Corporal' 업햄으로 불렸고, 일반 부사관/병들과의 서열은 Corporal 아래 PFC 위였음
이런 취급에서 예외는 technical sergeant였는데 얘는 페이그레이드 2등급을 혼자 먹고 있는 계급이고, 그래서 다른 T/(숫자)들이랑은 달리 계급장에 T자도 안 넣는 굉장히 특수한 계급 취급. 전쟁 중엔 원래 진짜 드문 계급이었는데 중간에 처우개선용으로 직책별 계급 높아지게 개편되며 Staff Sergeant들을 한단계 올려줘야 했어서 갑자기 불어남
그리고 페이그레이드가 꼴랑 7단계여서 Master Sergeant가 부사관 최고봉이었고, 주임원사 즈음에 해당하는 First Sergeant는 따로 분리된 계급이 아니라 그냥 최선임 master sergeant가 수행하는 직책 개념이고 페이도 동일. 다만 그걸 상징하기 위해 M/Sgt 계급장 안에 다이아를 하나 달음
이지 중대를 예시로 들면
First Sergeant가 중대 선임하사(행보관과 유사)
Staff Sergeant가 소대 선임하사(부소대장과 유사)
Sergeant가 분대장을 수행하고
technician들은 저런 지휘나 지휘보좌 등보단 그냥 여기저기 뿌려진 식 (예를 들면 중대 의무병 유진 로나 통역병 조지프 리브갓이 corporal 취급받는 T/5)
예외는 technical sergeant인데 이건 원래 기행병과 유일한 부사관이었지만 페이그레이드가 혼자 2등급으로 설정돼 있어서 페이 올리는 사기진작용으로 일반 특기에서도 진급시킴 - 밴드 오브 브라더스 예시 하나로는 말라키가 44년 후반기에 T/Sgt 담 (44년 8월부로 사기진작용으로 일반병 중 pfc 비율 증가와 각 직책 수행하는 부사관 1계급 상향이 지시됨)
상사 중사 하사 병장 번역을 기계적으로 갖다대기엔 현대 한국군은커녕 현대 미군이랑도 꽤 달라서 모호하지만 2머전 미육군은 각 계급이 대충 이런 롤을 주로 맡아 수행함
뭐이리 복잡하냐
지금 생각하면 우리 행보관도 엄청 고생한듯
아 7,80년대에 미국 이민가서 미군 복무하셨던 외삼촌이 계급 설명하기 난감해 하셨었는데 이거였구나. 한양공대 출신 엔지니어셨는데 시험치고 부사관이랑 장교 사이의 직급이 되셨다고 해서 이해가 잘안됐었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