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P가 작동되는 모습은
이 영상의 1분 15초에 나오는
이 장면임.
영상을 보면
미니트맨의 3단 고체연료 모터가
4단과 분리되기 전에 미사일 진행방향의 앞쪽으로
화염과 가스가 뿜어져 나오는걸 볼 수 있음.
이건 추력종단장치,
TTP(thrust termination port)가 작동한건데
TTP가 뭐냐면
고체연료로켓은 일종의 화약이라
한번 불이 붙으면 끌 수가 없음.
그렇기 때문에 파괴적인 방법을 통해서만
추력을 On/Off할 수 있음.
그 파괴적인 방법이 바로 TTP임.
로켓 진행방향의 반대쪽으로 구멍을 뚫고 막아두거나
성형작약탄을 설치해서 필요할때 구멍을 뚫어버리면
추력이 진행방향의 반대쪽으로도 가해지면서
로켓모터의 추력을 0으로 만드는거임.
미니트맨은 미사일이 목표에 도달할만큼의
속도가 되면, 그때 가속을 중단(추력을 0으로)하고
그때 탄두를 분리해서 목표로 떨어짐.
다만 이 TTP를 열어버린다고 해서
바로 추력이 0으로 떨어지는건 아님.
그렇기 때문에 발생하는 속도 오차를
커버치거나
MIRV로 여러 타겟에 탄두를 떨궈야 하기 때문에
미니트맨은 4단계에 추력 제어가 가능한
액체연료 로켓 엔진을 사용함.
이 4단계 로켓은
매우 독성이 강한 저장성 추진제(연료)를 사용함.
하지만 액체연료를 싫어하는 해군이 쓸 SLBM처럼
사용 조건에 제약이 있거나,
요격 난이도를 높이려고 요즘은
Generalized Energy Management Steering (GEMS)
라는 속도 조절 기동을 함.
GEMS는
이런식으로 원하는 속도를 달성+조절하기 위해
일부러 에너지를 낭비하는 기동을 하는것을 말함.
이렇게 되면 이 미사일이 어디로 갈지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림.
물론 이 TTP가 미니트맨만의 특징은 아님.
성능을 과대평가해서 소련이 두려워했던
퍼싱 2 미사일의 2단에
(8번)
이 추력 종단 구멍이 있긴 함.
결론: 미니트맨의 3단과 퍼싱 2의 2단에는
추력종단구멍 TTP가 있다.
- dc official App
핵탄두 내부도 공개되면 좋겠다 - dc App
실베추
고체연료가 이래서 요즘에 겔연료 연구하는구나
너 로켓과학 다 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