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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쇼 불모지에서 이정도까지 팀을 유지하고 발전시켜온 장병들 노고에 감사 인사 먼저 드린다.


드래건플라이 시절부터 쭉 사랑과 애정을 갖고 지켜봤는데,


최근 몇년간 무슨 남사당패처럼 동네 행사란 행사는 다 불려다니며 짜임새 없는 쇼를 하는 걸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좀 들더라.



지적하고 싶은 건 3가지다.


첫째, 기동 자체의 퀄리티가 떨어진다.


이제 "흉내내는 수준"은 지난 것 같으니 비행 자체의 피델리티에도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서방측 내노라하는 팀들은 둘째치고 옆 섬나라 임펄스 애들도 휘청거리며 포메이션 짜는 수준은 얘전에 넘어갔다 ㅠ  보고 있으면 참 짠하다 그냥.


사용하는 항공기가 저속에서 바람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어쩌고하는데, 그럼 썬더버드는 어케 설명해야 하나?



둘째, 스모크 장비 좀 제대로 달아서 하자.


언제까지 국군의 날 사열비행때 쓰던 오색 연막 수준으로 쇼를 할건지 ㅠ

제대로 컨트롤도 잘 안되고 연막 자체 퀄리티가 안습이다.

컬러도 제대로 안나오고 구름 좀 끼면 아예 안보이는 수준.


영국 레드애로우즈 스모크 장비를 아예 똑같이 사서 써보는 건 어떨지.



셋째, 남사당패 아니다. 좀 가려서 행사 나가자.


이건 요청하는 관의 문제도 있다고 본다.

별 관련도 없는 행사에 맨날 불러대니 쇼의 질이 계속 저하될 수 밖에 없는 구조.

나라 사이즈 대비 1년 행사 4-5번 하면 충분하다 본다.


그렇게 해야 손꼽아기다리며 팬들이 꼭 가서 보려고 하지 무슨 지역 축제만 하면 날아다니니 희소성도 없고 감동도 없다.



잘해보자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