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 탐지거리가 미사일 최대 사정거리의 1/3이니 병신이다"

하지만 미사일은 최대사거리까지가 아니고 발사 초반에만 추진제를 연소시킴. 이 때 남은 비행에 필요한 대부분의 역학적 에너지를 얻게되고, 실제 적기도 회피기동을 하니 그걸 따라가려면 에너지 손실이 있음.(다만 미티어는 가변 램제트로 일반 고체연료모터보다 비행 과정 중 연소 유지력이 좀 더 좋다함.)

그래서 공대공은 적기 회피불능구역(NEZ, No Escape Zone) 또는 그보다 좀 더 확장된 교전구역(WEZ, Weapon Engagement Zone)으로 보는 편이고, 이게 대략적으로 최대사거리의 1/2~1/3 수준 됨

찾아본 바로는 자료에 따라 암람 C가 30km대고 D형이 50~70km, 미티어가 60~80km대로 알려져있음. 레이더 탐지거리가 80km라면 빠듯하게 NEZ정도에선 운용 가능한 수준

하지만 NEZ가 미사일 자체 성능만으로 정해지는 건 아니고, 발사하는 고도, 속도 모두 중요해서 전투기 스펙에 따라서도 갈리는데

체급이 낮은 FA-50이 미티어를 쏜다 가정하면 찾아본 NEZ 기준 중에선 하한치인 60km쯤 되거나, 그보다 더 낮을 거고 WEZ는 그거에 +10~20% 될거라 얼추 맞다고 볼 수 있음

물론 레이더 탐지거리가 길면 길수록 무조건 좋은건 맞는데, 말 그대로 직진으로 최대 날아가는 거리인 미사일 최대사거리가지고 1/3밖에 못쏜다 이러는건 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