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미국 본토에서 44년도에 찍힌 것으로 미군과 독일군이 같이 있으니 언뜻 보면 적 장비 교육 시간 정도로 보인다.
하지만 그건 아니고 전쟁 채권 판매 행사에 전시 목적으로 배치된 것이다.
바주카, 판저슈렉과 티거는 물론 사진의 병사들 뒤에 보이는 다른 장비들도 마찬가지다.
위는 유럽 전선이고 노획한 판저슈렉과 함께 선전이나 보도용 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 속의 미군맨 아저씨가 오른손으로 잡고 있는 손잡이는 방아쇠 손잡이가 아니다.
방아쇠 손잡이는 그 뒤쪽에 있는데 실사격 할 것이 아니라서 손을 안 대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버려진 티거2를 향해 바주카포와 판저슈렉을 쏴 보는 82사단 미군맨들.
사진 중앙에서 우측의 도로에 앉아 있는 두 병사가 사수고 티거2는 그 앞쪽에 보인다.
차체에 여러발을 명중 당한 티거2는 저렇게 되었다.
차체 상판의 큰 구멍은 판저슈렉, 작은 구멍들은 바주카로 추정된다.
주포 머즐 브레이크는 왜 없는지 모르겠다.
프랑스 산중에서 판저파우스트 집적소를 발견하고 흐뭇해 하는 미군맨 아저씨들.
낙지놈들이 자기들에게 맨날 쏴 대던 골치 아픈 물건을 저 만큼이나 주웠으니 기분이 좋을 것 같다.
44년 말 프랑스 산중에서 정찰 중인 미군 병사들.
그냥 보도용 사진 같기도 한데 어쨌든 한 명이 노획한 판저파우스트를 들고 있다.
미군 보병들이 노획한 판저파우스트를 실전에 사용했다는 이야기는 많지만 사진은 많이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단순하고 강력한 무기니 쏠 줄만 안다면 그냥 버리지는 않았을 것 같다.
독일군의 자동화기를 다섯 정이나 노획한 미군 아저씨.
정말 기뻐하는 표정을 볼 때 원래 총덕후였던 분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저런 자동화기도 기념품 삼아 미국의 고향 집에 보낼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끗-
판처슈렉 겁나 크네 콜옵 월앳워에서처럼 들고 뛰는건커녕 서서 쏘는거도 좀 힘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