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도의 <'장충단사 기념사진' 촬영 시기와 장충단제 운영>에 실린 사진이다.
보스트위크 사진첩에 실린 것이라 하는데, 더 고화질의 사진을 찾는 법은 모르겠다.
여기서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장성 세 사람의 신원이 궁금했는데,
홍현도에 따르면 이 사진은 1900년 8월에서 12월 사이에 찍힌 것으로 추정된다.
그 당시 시점으로 생존해있던 대한제국군 장성급(참장~소장)을 정리하면 이렇다.
(사진이 알려져 있는 인물에는 삭선을 긋는다.)
부장: 신기선, 이도재, 조희연, 민영환, 심상훈, 이종건, 민영기, 유기환, 민병석, 이재순, 조동윤, 이윤용
참장: 이학균, 김영준, 주석면, 민영철
이를 통해 볼 때, 저 불명의 부장은 심상훈이나 유기환일 가능성이 높다.
근데 유기환은 1899년부터 1901년까지 유배 상태였다.
그러므로 심상훈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심상훈의 사진이 없어서 저 사람이 심상훈이라 확정하긴 어렵다.
이 두 명의 참장은 이학균, 김영준, 주석면일 가능성이 높겠다.
승정원일기나 관보에 나오지 않는 다른 참장일 가능성도 있긴 하겠지만 문서 작성에 열심인 대한제국 특성상 누락되진 않았을 것 같다.
https://en.wikipedia.org/wiki/Yi_Hak-gyun
이 사진 보니까 참장 왼쪽의 사람은 이학균 맞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