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자기 군복입고 사진관에서 찍은 사진을 지갑 같은데 가지고 다녔음

그러다가 나중에 정떡 맥시멈으로 터지고 야간 통금도 군대가 담당할 때 통금에 걸렸는데

군인들이 걸린 사람들은 담벼락 보고 뒤돌아 서라고 하고 젊은이들은 따로 빼서 앉아번호 시키고 기합주는 상황에서 중사인가 하사인가한테 사진 보여주며 저기... 하사관 양반... 나 6.25 참전용사인데... 한번만 봐주쇼...함

그때 사진들은 하단부에 단기 6974년 김군붕 일병 이런 식으로 이름이랑 계급 날짜 쓰여 있으니까 그 하사관이 주민등록증이랑 비교해 보고서

바로 싸가지없게 굴던 일병새끼 뺨때리고 외조부만 자기 따라오라고 해서 큰길은 검문이 심하니 불편하셔도 저 골목으로 숨어서 가시면 된다고 배웅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