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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
버틱(VERTIC),
미국 제임스 마틴 비확산 연구소(CNS),
오스트리아의 ONN(Open Nuclear Network) 등
국제 정책연구소가 발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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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분열성 물질 및 핵무력 구조
(Fissile Material and Nuclear Force Structure in North Korea)에 따르면

2023년 말 핵분열성 물질 재고를 감안할 때,
북괴는 이미 약 21~23개의 전략핵무기와
51~165개의 전술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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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제과학안보연구소 소장인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연구소장은 이 수치가 과장되었다며

현재 북괴에게 전략핵무기는 0발로 하나도 없고,
약 50개의 전술핵무기를 보유중일 거라 추정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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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흥미로운 점은
데이비드 올브라이트는 2017년 6차 핵실험 당시
북괴가 수소탄을 성공적으로 시험했다는 주장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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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도 pokhran-II 핵실험에서
2단계 텔러-울람 설계의 열핵무기를
성공적으로 실험했다고 주장했지만 이 실험의 성공 여부는 의심받고 있음.

인도도 성공했는지 의심가는데
북한이 과연 성공했을지 의문을 품고 있는거같음.

그래서 북괴의 전략핵무기 보유량을 0발로 추정한 듯 함.


이렇게 기관마다 북괴 핵무기 보유량 예측 편차가 다른데,

우리는 북괴가 총 얼마만큼의 핵물질을 생산했을지
대략적으로 알고 있지만

핵물질 생산량 추정치만으로
실제 북괴가 보유한 핵무기의 개수를
예상하기 어려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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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괴 자신의 핵전략이 필요로 하는
핵무기의 위력과 종류, 총 보유 개수 목표를 모른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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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북한의 핵무기 기술 발전으로 인한 변수,

3. 기술적으로 핵무기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 때문임.

첫째로,
북괴의 핵무기 보유량을 추산하기 어려운 이유는
당연하게도 북괴가 자신들의
핵전략상 필요로 하는 핵무기의
위력과 종류, 목표로 하는 핵무기 보유량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임.

+핵무기가 목표한 위력에 따라
필요한 핵물질의 양이 달라짐.


둘째로, 핵무기 기술 발전 측면에서 보면 핵무기 기술이 발전할수록 같은 위력 대비 요구되는 핵물질 양이 줄어듬.

단적인 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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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에 떨어진 15kt급 리틀보이 핵분열탄에 들어간
우라늄은 64kg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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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에 떨어진 20kt급 팻맨 핵분열탄에
들어간 플루토늄은 약 6kg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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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47의 14kt급 1차 증폭핵분열탄에 들어간
플루토늄의 양은 약 2.5kg정도임.

이런 사례를 봤을 때
증폭핵분열탄 기술은
핵무기 소형화에 필수라는 것을 알 수 있음.

이렇게 핵기술이 일반 핵분열탄에서
증폭핵분열탄으로 진화하면서
같은 위력 대비 들어가는 핵물질의 양이 줄어들게 됨.

북한 핵개발 초기에 한 일반 핵분열탄 설계보다

최신 증폭핵분열탄 설계가

더 적은 핵물질을 필요로 한다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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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북괴가 생산해 비축했던
구형 기술의 핵무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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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기술의 신규 생산 핵무기가
같이 비축되는 상황이라면

북괴의 핵무기 보유량을 추산하기 어려워짐.


여기에 기술적으로 핵무기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 또한 예측에 어려움을 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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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고농축 우라늄은 포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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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늄은 내폭형 핵무기라 알고 있는데

플루토늄은 포신형으로 만들기가 까다롭지만
고농축우라늄은 포신형, 내폭형 둘 다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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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늄 내폭형 무기의 근거는
이란놈들이 우라늄 내폭형 핵무기를 개발중이기도 하고

실제로 미국이 우라늄 내폭형 핵무기를 개발하기도 했음.

그러니까 플루토늄으로 내폭형 핵분열탄을 만들 수도 있고,
고농축우라늄으로도 내폭형 핵분열탄을 만들 수 있음.

여기에 플루토늄 생산이 딸리는데
고농축 우라늄은 남아돈다면

우라늄 내폭형 핵분열탄을 만들거나

플루토늄과 고농축 우라늄을 섞어서 쓰는
복합 코어를 만들어 핵무기에 넣을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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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수소와 삼중수소 혼합 가스를
핵무기 가운데에 집어넣어서 효율과 위력을 뻥튀기하는
증폭 핵분열탄도 만들 수 있음.

위에서 언급했듯
증폭핵분열탄은 핵무기 소형화에 있어 필수임.

역시나 증폭 핵분열탄도
고농축 우라늄만 쓰거나,
플루토늄만 쓰거나,
아니면 복합 코어 이 세가지를 넣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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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추측하는건 화산-31은 크기를 보아하니
증폭핵분열탄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함.

아무튼

진정한 수소탄이라고는 보기 어렵지만
증폭핵분열탄의 또다른 바리에이션인
단일 단계 열핵무기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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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양파 껍질마냥 핵물질 위에
핵융합 연료 DLi-6을 넣고 그 위에 또 핵물질을 넣는 식으로 만들어지는 전략핵무기급 위력의 단일 단계 열핵무기를
북괴가 보유하고 있을 수도 있음.

이건 핵실험 없이도 높은 위력이 보장되기에
이스라엘이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 추정되는 유형의 핵무기임.


그리고 진정한 의미의 수소탄인
2단계 열핵무기 또한 다양하게 만들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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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핵융합탄에서 핵융합 탬퍼를
고농축 우라늄을 쓸 수도,
천연 혹은 열화우라늄을 쓸 수도,
혹은 납을 쓸 수도 있고,

2차 핵융합탄 내부에 있는
점화 플러그(위 그림의 회색)를
플루토늄을 쓸 수도 있고 고농축 우라늄을 쓸 수도 있음.



결론은

다양한 기술수준과 위력의 핵무기가
혼재되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각각의 핵무기 모델마다 들어간
핵물질의 양이 전부 다를 가능성이 있고,


핵무기 설계/유형에 따라서
우라늄+플루토늄을 둘 다 사용하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단순히 생산한 핵물질 무게에
핵분열탄 한발당 필요한 핵물질 무게로 나눠서
핵무기 개수를 추산하면 오차가 발생할수밖에 없음.

이렇게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북괴의 정확한 핵무기 보유량을 예측하기 까다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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