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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전(認知戰·Cognitive Warfare)은
과거 심리전으로 불리던 형태가 발전한 전쟁수행개념으로, 인간 그 자체를 전쟁 수행의 대상으로 보고
인간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쳐 승리하려는
전쟁 형태를 가리킨다.

즉 적국 지도부와 국민에게
잘못된 정보를 인식시켜 잘못된 인지를 바탕으로
비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도록 하면,
적국은 적절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결국에는 패배한다는 관점이다.

가급적이면 물리적 군사충돌을 피하고자 하는
국가들 간의 교전성향에 비추어,
비물리적 수단에 기반하는 인지전이야말로
현실에서 가장 빈번히 활용되는 교전수단으로 볼 수 있다.

국민이 국가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특히 국민이 전쟁을
어떻게 인식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중국과 러시아 등 수정주의 국가들은
평시에도 다양한 인지전을 수행하면서
자국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고 있다.

인지전의 대표 사례로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최근 중국의 대만에 대한 정치군사적 압박,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우크라이나의 SNS 활동으로
러시아가 절대악으로 규정된 사례 등을 들 수 있다.

중국과 러시아 등은 가짜뉴스나
역정보를 통하여 정부와 국민을 이간하고

언론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 등
인지영역을 교전대상으로 삼고 있다.






위에거 다 읽기 싫다면 간단히 요약해서




인지전이란

"적국 지휘부와 국민의 인식과 의사결정을
아군에게 유리한 쪽으로 조작하여
승리를 쟁취하려는 교전 형태"라고 알고 있으면 됨.


북괴는 핵무기를 군사적 용도로 사용하고 있지만,

핵사용의 정치심리적 공포를 활용하여
상대방을 겁박하는 인지전(Cognitive Warfare)을
수행하여 주도권을 장악하고자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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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는 전술핵으로 한미연합군에 대한
불리함을 극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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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연료 ICBM으로 미국에 대한
전략적 억제역량을 확보하려면,

완성된 무기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함을
보여주어야만 함.

북괴는 김정은 집권 이후
핵타격능력을 꾸준히 증강시켜왔으며,
그 과정을 신중하게 입증하면서
실질적인 능력이 있음을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아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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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북괴는 2022년부터
실질적인 능력의 개발과 검증보다는
핵무장이 완성되었다는
내러티브(Narrative)를 퍼트리는데 집중하고 있음.

내러티브(Narrative)란
‘일련의 사건 또는 사태에
의미를 부여하는 이야기 또는 담론’이고

인간은 내러티브를 통하여

사물이나 상황에 의미를 부여하며
대상을 정의하고 사실을 구성함.

그 사실은 반드시 진실일 필요는 없으며,
따라서 내러티브를 조작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는 활동을

‘내러티브전(Narrative Warfare)’이라고 함.
이 내러티브전도 인지전의 한 형태임.

북괴의 노림수는 결국은

핵무장 완성 여부와 무관하게
핵무기를 계속적으로 공개함으로써
"핵전력이 모두 갖춰졌으며,
언제든 대남/대미 핵타격이 가능하다"고

자신의 능력을 과대포장하는 내러티브를 퍼트려서

북괴가 언제든 전술핵으로 한반도 전체를,
ICBM으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다는
인식을 정착시키는 것임.

이런 인식을 정착시켜
주요한 의사결정권자들이 북한에 감히
대응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라는 것임.

이러한 인지전이 성공한다면 대한민국의
어떠한 지도자도 핵전쟁의 두려움으로
북괴가 어떠한 행동을 하더라도
반대의사를 표시할 수조차 없게 될 위험이 있음.

결론은 북괴 핵무기와 핵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예를 들면 "핵 한방이면 다 끝난다" 같은 생각)

공포와 무력감에 빠지는게
가장 북괴가 원하는 일이란 것임.

그리고 북괴의 인지전에 대응하기 위해

전술핵을 감히 사용할 수 없도록
북괴를 좌절시키는 대북 인지전 공세에 나서야 함.

또한, 핵민방위 능력을 신속히 정착시킴으로써
어떠한 핵위협에도 국민과 정부가 하나 되어
절대로 물러서지 않는다는 국가적 의지를 과시함으로써 북괴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보내야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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