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그럼?
[일반] 독일 국방장관은 정치 파워 센 사람을 앉혔었잖아
익명(kalmast1)
2025-10-0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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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독일은 의원내각제 국가고 거의 무조건 연정으로 정권을 가져오기때문에 장관 자리는 연정 참여한 정치인들이 나눠먹는자리임 우리나라처럼 대통령이 꽂아주는 자리가 아니고 - dc App
일본이나 영국에서 총리 취임하면 그 당 의원들이나 연정 같이 한 당 의원들 중 비율맞춰서 장관 취임시키는거랑 똑같음 - dc App
냉전땐 그 중에서도 군대 누르라고 센 얘들 꽂아 놓었다던데 지금도 그런지 궁금
@ㅇㅇ 군대 누르라고 센 사람을 앉히는게 아니라 원래 장관쯤 하는 국회의원들은 당 중진들이거나 스타 정치인이거나 해서 이미 파워가 있고 한자리 먹은 사람들임 … - dc App
그니까 그 중에서도 파워 센 얘들한테 맞겼다니까 그 기조가 유지되는지 궁금
@ㅇㅇ 장관들은 보통 명시적으로는 동급이지만 국가 기조에 따라서 어느정도 서열이 있는데 어느나라나 국방장관은 서열상 꽤 상급임… 군 누르려고 하는 이상한 논리보단 당연히 국방장관 자리도 꽤 파워있는 정치인들한테 가는게 당연한거고 그게 주요한 이유지 않겠음? - dc App
@ㅇㅇ 원래 재무장관, 외무장관, 국방장관, 내무장관 이렇게는 무조건 어느나라든 메이저 부서임.. 이 네가지 부처는 국가의 제일 기초를 지탱하는 부서들이니까 - dc App
그니까 서독이 냉전 초중기 때 군대 핵심 계층 꼬라지 보니까 못 믿겠어서 자기들끼리 얘는 확실하게 군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여긴 사람만 국방부 장관에 넣었다길래
@ㅇㅇ 그리고 군을 억제하려면 군을 한직으로 만들어야 군이 억제되는거지 군이 요직이 되면 억제가 안됨 물론 중앙정부가 휘어잡기 위해 군을 누르려는 수단으로 이용했을수는 있는데 그렇게 따지면 수많은 나라에서 국방장관은 굉장히 입김이 센 정치인들이 앉는 자리고 내각에서 굉장히 요직으로 평가받는데 이나라들이 모두 군을 누르고 통제하기 위함임? 그냥 원래 국가 기반 4개 부서가 명망이 높기 때문임 심지어 조선시대에도 6조 서열매기면 이조(내무부) - 병조(국방부) - 호조(재무부) - 예조(외무부) 순이었고 형조(법무부)와 공조(산업부)가 그 뒤 순위를 차례로 이었는데 현재에도 법무부정도만 들쭉날쭉 하고 거의 비슷하게 서열이 굴러감 - dc App
뭐 내가 말한게 아니라 당시 독일 상황이 그랬다니까
@ㅇㅇ 니 말이 뭐 틀린말이 아닐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국방장관은 파워가 쎈 정치인들이 가는 곳이고 니가 말한건 부수적인 이유일 가능성이 높음 - dc App
애초에 내각제니. 국방장관이라고 해도 다른 장관과 똑같이 연립정권 내 유력 국회의원이 맡는거라
솔직히 독일 정도면 파워 센 애들보단 그래도 그나마 전문성 있는 사람들이 맡았다고 보는데 웬 갑자기 파워 이야기를?
독일 정부가 군대 불신이 너무 심해서 국방부 장관은 파워 센 얘들한테 맡겼다길래
@ㅇㅇ 정치 파워가 세기 보단, 남녀 고용 평등 때문에 여성 몫으로 놓인 경우가 많아서. 최근엔 각 당의 민간 여성 정치인들 중 군사 쪽에 관심 가진 의원들이 자신들의 배경을 강화하고 그걸 바탕으로 큰 자리를 노리긴 했었지. (지금은 아니지만) 성공한 사례도 있고 실패한 사례도 있는데 가장 성공한 사례가 5년간 국방장관하고 지금은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연임한 폰데러라이엔 이 대표적임
@ㅇㅇ 그와 별개로 독일에서 유력 정치인이 여러 부서 장관 돌아가며 맡는 건 흔히 있는 일이라 그렇게 보면 파워 센 애들이 국방부 장관 맡았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니네. 근데 그건 군대 불신이 심해서라기 보단 내각제 특징이라고 보는게 더 맞는거 같음